대표작으로는 블랙캣과 투 러브 트러블이 있다. 두 작품이 성향이 판이하게 달라서 팬 사이에서 상당한 대립이 있다. 블랙캣은 주로 부녀자계 오타쿠 여성팬이 많고, 트러블은 남성 오타쿠 팬이 많기 때문.
그림은 블랙캣 때는 거친 펜 선에 미숙한 그림을 보여줬지만 현재는 개선되어 상당히 깔끔한 펜 선을 보여준다. 블랙캣 때 트레이싱 경력 때문에 한때 대단히 까이기도 했다. 지금의 작화 실력은 엄청난 수준급. 미형적이고 화려한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인데 도장 찍기 같은 부작용도 거의 보이지 않는 편이다. 내용이 거의 없다시피한 트러블 시리즈를 오늘날까지 이끈 것도 그의 작화 실력의 큰 공을 했다. 동인지작가들은 트러블의 캐릭터를 무수히 따라그리나, 역시 원작자의 손맛은 이길 수 없다는 평이 정론. 2011년 현재 연재중인 최신 연재작 트러블 다크니스에서는 인체작화가 더 발전했다는 말도 있다.
2 네토라레 및 그 여파 ¶
하지만 현재는 그의 작가적인 면 보다는 개인적인 일로인해 훨씬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나카무라 이네가 그의 아내, 카시와기 시호와 불륜을 저지른 것이다.
카시와기 시호와의 사이에서 딸도 하나 두고있으나 결혼과정부터 막장이었다. 카시와기는 예전에 세구치 타카히로 선생의 어시를 하면서 안녕 절망선생의 어시인 마에다를 만나서 당시 어시 모집하던 야부키 선생한테 열렬히 어필, 마에다를 꼬드겨서 함께 상경해 결국은 야부키 선생과 결혼하게 된다. 그런데 그 여자는 완벽한 니코동 니트였고 워낙 니트라 집안일도 안하고, 본업인 어시 작업(주로 컬러 작업)도 안하고 딸 키우는 것도 켄타로씨가 투러브루 원고를 그려가면서 동시에 키워주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그래도 결혼 생활이 계속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켄타로 선생은 결혼 생활을 계속하였으나...
카시와기 시호는 니코동에서 니트짓을 하다가, 나카무라 이네라는 같은 니코동 니트와 눈이 맞아 버리게 된다. 나카무라 이네는 니코동에서 꽤 유명인으로 그의 특유의 말가면을 쓰고 연주하는 영상이 유명한 남자였다. 참고로 그와 카시와기 시호의 불륜관계가 시작되었던 2008년경, 이네는 고3이었다.
그리고 둘의 불륜관계는 계속 쾌속진행, 결국 2009년 1월, 야부키 선생이 감기에 걸려 원고도 쉬고있을때, 시호는 자신의 딸과 함께 야부키 선생의 집을 나가서(남편따위는 이미 눈에 보이지도 않음) 딸은 친정에 맡겨놓고 이네와 검열삭제를 해버린다.
하지만 야부키 선생은 아직도 포기하지 못하고, '우리 딸을 위해서 친하게 지내자'라는 말로 싹싹 빌어 다시 그녀를 집으로 데려오지만, 시호는 1달도 참지 못하고 다시 집을 나서는데, 이번에는 노트북과 남편 명의의 신용카드까지 같이 가지고 나간다. 충공깽. 이번엔 딸까지 같이 데리고 나가게 되어, 야부키 선생은 그제서야 '아, 꽃뱀에게 속았구나!'를 연발하며 카드분실 신고를 했지만, 이미 현금서비스로 돈은 모두 나간 상태…
이 후, 야부키 선생은 딸을 찾기위해 카시와기 시호를 찾아보지만 그녀는 주소를 가르쳐 주지 않았고, 결국 2009년 3월, 카시와기 측에서 성격불일치 등을 이유로 이혼, 재산분배를 요구하였다. 고민하고 있던 야부키 선생은 결국 컴퓨터를 체크해 보았는데, 컴퓨터에는 나카무라 이네와 시호의 불륜에 대한 증거들이 한가득.
상황이 안좋아지자 카시와기 시호는 작전을 변경해서 그녀가 가지고있던 딸에 대한 친권을 이용해 위자금을 요구, 이네는 고소하지 않는 쪽으로 요구. 법정으로 가면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안 켄타로 선생은 결국 조건을 받아들여서 이혼을 해주고 만다.
결국 마지막까지 켄타로 선생은 자신의 딸의 친권을 지키기위해 낼 필요성도 없는 위자료까지 내며 딸을 데려오게 된다.
이 모든 사실은 카시와기 시호가 자신의 블로그에 '님 나카무라 이네와의 관계가 수상한데, 불륜아닌가여?'라는 질문에다가 '불륜아니거든ㅋㅋㅋ 벌써 이혼 끝났거든ㅋㅋㅋ'이라고 자폭을 하면서 결국 모든 사실이 드러남.
야부키 선생이 13권 '작가의 말'에 '단행본이나 칼라 작업으로 바쁠때 꼭 어시 부족이나 사적인 귀찮은 일이 몰려오곤 하죠. 잘 넘겼을 때의 성취감은 좋지만 피로가…'라는 짧은 글을 남겼는데 이것이 그 사건에 대한 작가의 완곡한 심정 표현이었다. 그 잘난 고3 불륜남 나카무라 이네는 결국 자신의 블로그도 닫고 잠적. 사과했다고는 하지만 2ch에 익명으로 글을 올린 점프 관계자 말로는 그것도 거짓말.
익명이라서 확신할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는 이 사건에 대한 글을 올리기전에 자신이 관계자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아직 발매되지 않는 트러블 에피소드들의 내용들을 스포일러했고, 그것들이 그대로 맞은 것으로 보아 진짜 점프 관계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을때도, 켄타로선생은 원고 펑크를 단 한차례도 내지 않았다. 게다가 그렇게 힘든 일이 일어나고 있는 와중에 단행본을 발매할 때는 대대적으로 원고를 뜯어고쳐 가면서 서비스신을 추가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누구와는 다른 철저한 프로정신에 많은 독자들은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일을 숨기면서 어떻게 그런 러브 코미디물을 그렸을까…. 정말이지 대단한 프로정신이다.
일이 이렇게 커지자 '여자 캐릭터 팬티를 벗기는 만화를 그리고 있었는데 다른 남자가 아내의 팬티를 벗기고 있었습니다'라며 낄낄대던 넷폐인들도 입을 다물고 '작가님이 빨리 딛고 일어나시길 빕니다'라며 까임방지권을 부여. 이미 트레이싱 같은 건 아무도 건들지 않게 되었다.
국내 단행본 9권 작가의 말에서 독자들에게 '뭐, 어쨌든간에 세간의 바람은 매몰차게 불지만, 질 수는 없다! "이 만화는 전국의 청소년에게 꿈과 두근거림을 제공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모두 함께 따라와줘!!!"'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작가의 의지를 알 수 있는 부분.
출처-엔하위키 미러
투러브 트러블! 원래 일본 만화 잘 보는 편 아닌데 그림이 너무! 환상이라 보고 있음 전형적인 일본 그림체지만..포즈 자유자재에다 전반적인 퀄이 진짜 높음 최근 나오고 있는 다크니스는...본 사람은 알겠지만 야부키가 흐.콰.했다는 말이 나돌정도의 수위&퀄리티 베르세르크 미우라 켄타로 작가도 장인이지만 야부키 켄타로도 어떤 의미론 장인이라고 봄 요즘 한창 잘나가겠다 원래는 미남이겠다 돈도 많으니 뒷바라지 잘 하고 착한 좋은 아내 만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