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개월만 있으면, 만 4돌이 되는 우리 딸한테, 몇 달 전 성교육을 약간 시켰다. 벌써, 지 할아버지가 소변 볼 때 부리나케 달려가서 거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키득키득대길래.... -_- 남자 몸에는 아기씨가 있고, 여자 몸에는 아기집이 있고...., 딸아이 아랫배를 만져주면서 여기에는 아기집이 있는 곳이니까 소중하고 어쩌고 저쩌고.. 어제 갑자기 그게 생각이 났던지, 제 할머니한테 딴에는 아는 걸 자랑하려고 한 것 같다. 자기 아랫배를 가리키면서 "할머니, 여자 뱃속에는 머가 들었쪄??" 경상도 분이시다. 전혀 주저함이 없이 ================================================================ "머가 들긴 머가 들었노. 똥이 들었제" ================================================================ 아, 성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