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생각만해도 괜시리 민망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이성이 있습니다 오늘 알바일 하면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문자를 보내다가.... 급...정말...갑자기..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습니다...(뭐..대수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제 입장은...말하기 부끄럽지만 쑥맥..이라서 말입니다...) 걔는 장난으로 알았는지... 저도 알고 그녀도 아는 친구도 불러도 되느냐...라고 했어요 저는 둘이서 가고 싶다고... 민망하긴 한데 데이트신청이라고...보냈거든요... 9시 30분이네요.... 지금까지 답장두 없어요... 이성적으로는 이미 답이 나왔지만.. 감성적으로 인정을 못하겠네요...;;;;;; 난생 처음 용기 내본건데........ㅎㅎㅎ;; 퇴짜맞은게 중요한게 아니라 앞으로 그녀가 저와 연락조차 안하면 어쩌지.. 그런 고민도 막 들구요...........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