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늘비올라 님의 "노홍철이 데스매치때 이두희를 도와준 이유" 에서 보면
이상민이 불명의 징표를 팀을 위해 쓰는 상황까지 가자 노홍철은 우승은 그럼 상민이형이 해야지 양심이 있는거라고 합니다.
노홍철은 이상민의 징표가 가짜라고 했을때 웃음기가 싸악 사라지고 자기 연합까지 속이는 이상민을 보고
끝까지 믿을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죠
노홍철도 이두희가 왕따에 불멸의 징표까지 가짜여서 미안함에 이두희를 데스매치때 도와주려 합니다.
심지어 이두희가 은지원을 100% 믿고 가겠다고 하니 그러지 말라고 냉철해질 필요가 있다면서
항상 웃던 노홍철이 웃음기 싹 사라진 얼굴로 조언을 하죠.
그리고 마지막까지 은지원이 배신하자 노홍철 표정 굳습니다...
너무 왕따를하고 이두희를 아예 게임도 못하게 한것에 대해 미안해서 불멸의 징표를 주는것으로
노홍철은 나름 안심했을텐데 불멸의 징표도 가짜에다가 마지막까지 소시오패스급 배신을 보여주는 자기 연합에서
이건 너무하네 라고 생각이 들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데스매치 내내 노홍철이 웃는건 거의 볼 수 없으니까요.
게다가 팀원까지 속이는 이상민을 보고 내 뒤통수도 칠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비올라 님 글의 대충 요약인데 여기 댓글들을 보면
"노홍철이 바보도 아니고 시청자들의 반응 보고 착한척 하는거다" 식의 댓글들을 볼 수있는데
6화녹화때는 아직 시청자들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녹화입니다.
라이비 님의 "달력으로 보는 향후 지니어스 행보" 를 보면
달력을 보면 6화 녹화는 2화가 방영될때쯤 녹화된걸로 나오죠
조유영 노홍철이 까이기 시작한건 4화 방송후인데
그때는 이미 7화까지 녹화가 마친 상태였다는 거죠
즉 8화 부터 출연자들이 시청자의 반응을 알고 녹화를 한다는 얘기
6화의 노홍철의 마지막 표정까지 굳혀가며 이두희를 도와준것은 순전히 노홍철 스스로
이건 너무하다 라고 느껴서 일꺼라고 추측해봅니다.
다음화인 7화도 아직 출연진들이 시청자들의 반응을 모른채 녹화를 마친거라
우리는 항암에 좋다는 상추에 된장찍어 먹으면서 봐야할 지도 몰라요
하지만 슬슬 노홍철 스스로도 너무하다고 생각이 들고 자기 팀이라 생각했던
이상민도 끝까지 믿을 사람은 아니구나 라고 느낀 노홍철의 7화의 활약을 기대해 볼만 합니다.
사실 그렇게 기대하며 사는게 현재 제 스스로의 항암치료임...
개인적인 희망은 노홍철 5인연합에서 배신하고 나와
[임] 콩 과 함께 3인 연합 만들어서 나머지 꿀발랐으면 좋겠음
근데 7화도 마찬가지라면...
노홍철 바이 짜이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