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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각오하고 오유파티 한 자 적어봅니다.
게시물ID : dungeon_3017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lliot
추천 : 18
조회수 : 641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4/01/30 16:22:45
최근 구린 스펙과 비천한 직업군을 선택함으로 인해

통합채널에서 공팟을 구하지 못하고 오유에 근근히 파티 모집글을 올리고 있는 잉여입니다만

가끔 보면 정말, 기본적인 아이템 세팅도 하지 않은 채로 파티 가입 신청을 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하드 이상에서만 세트아이템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돈쩔로 대강 맞춘 풀 잡항 세트에, 

기본항마 90 넘기겠다고 균차 무기를 끼고있는데 이마저도 같은 직업군 타 전직 아이템이라

강화/재련은 물론이요 최하급으로 그냥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분들은 모르겠으나 저같은경우는 공팟도 아니고 오유인들과 친목을 도모하기위해서
(친목'질'과 친목을 도모하는 행위는 구분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런 분들께도 싫은소리/거절을 못하고 클리어 타임이 40분 50분이 되도록 사냥을 함께 하고 있지요.

제가 이계를 힘들게 배워서 억울한 마음에 글을 쓰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한마디 하고싶습니다.

하루 이틀 하드 덜 간다고 세트아이템 모으는 시간이 한달 두달 늘어나는거 아니기 때문에

최소한 무기와 마법석 정도는 이계템이 아닌 것으로 장착해서 하드를 도전하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서로 돕자는 오유 던게인들의 착한 마음에 편승해서 본인의 편의만 챙기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ps. 1인쩔 하는 사람들은 이 글을 보고 '뭐 이런걸로 열을 내나'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이건 클리어를 하고 못하고, 시간이 짧게 걸리고 오래 걸리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마다 사정은 다른거니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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