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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와 싸우는 말도안되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economy_30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랜만의오유
추천 : 4
조회수 : 197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1/06/28 00:28:33

안녕하세요. 

예전에 즐겨 들어오던 사이트가 오유라 너무 막막해서 다시 찾아와 조언을 구하려했어요...

 

현재 국내 손꼽히는 금융지주회사의 증권사 직원의 잘못에 저희 가족은 빚쟁이가 됐어요. 

오랜 기간동안 믿고 함께할 자산관리사라 생각헀는데 

 

알고보니 그는 저희 가족의 믿음을 악용해 과도한 매매를 해 2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3억 6천정도 현금이 들어간 계좌에서 

1억 5천만원의 수수료와 5천만원 정도의 세금, 2천만원의 신용이자 총 2억 2천정도를 투자가 아닌 수수료로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신용거래의 위험성을 알려주지 않고 주가하락하면 당장 정리해야하는게 이제와 보니 맞는 것인데 

어머님은 큰손실이 생기지 않으려면 어찌해야하냐 그에게 물었고 그는 그저 현금을 가져와 넣어야한다 자문했습니다...

 

당장 현금을 넣지 않으면 다음날 반대매매로 몇백, 몇천만원이 날라간다는 사실에 어머님은 패닉에 빠지셨고 

저는 그 모습에 놀라 신용카드 빚으로 2천, 보험약관 대출로 300만원. 친오빠는 은행에서 1억에 가까운 대출로 

당장 어머님이 쓰러지시는 것을 막으려 헀습니다. 

 

그래서 자식들도 빚쟁이가 되고 어머님은 급기야 지인들에게도 돈을 빌려 상황을 막아보려 했지만 거대한 장을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큰 손실이 있는데도 그는 손실을 끝까지 축소하려 했습니다.

문제 제기를 하니 처음에는 자신이 낮에는 증권사일을 하고 밤과 주말에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돈을 갚겠다 말했지만

점점 연락도 안받고 뻔뻔해져 갔습니다. 

 

그래서 강하게 따지니 그재서야 지점장에게 이야기하고 지점장은 중재를 약속해 또 믿었습니다.

중재를 약속하며 5천만원정도로 협의하자던 그는 저희가 말이 안된다.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겠다 하자 본사차원에서 고민해보겠다 하더니

채무부존재소송을 진행하더군요...

 

증권사는 금감원의 제재가 제일 안좋기 때문에 민사를 먼저 넣어버리면 상위기관인 법원으로 사건이 넘어간다 했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금감원의 중재도 받지 못하고 소송에 시달리게 됐습니다. 

 

만약 거래하는 증권사 직원이 있으시다면 어떤 말을 해도 믿지 마시고 정확히 확인을 하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그 사실을 모르는 멍청이가 저였습니다...

 

소송이 길어지고 일하는 틈틈히 증거를 모아 소송에 대응을 해봤지만

형사도 검사도 저희 증거에는 관심이 없으시더라구요...

증거를 모으면서 진짜 말도 안되는 것들을 더 찾아 제출했는데도요...

 

그래서 혹시 이런 상황에 어떻게 더 대응을 해야할지 

다른 추가적인 방법은 없는 것인지 너무 절박해 글을 남깁니다. 

 

너무 주절주절 이야기해서 뭔소리야 하시는 분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ㅜㅜㅜ

어떻게 해야 대기업 금융사와의 소송을 더 잘 대응할 수 있을지 한마디라도 조언해주실 분이 있지 않으실까 하고 매달려봐요ㅠㅠㅠ

 

지금 국민청원에도 글을 올려 검찰, 법원 관계자분들이 조금이라도 사건을 공정하게 검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서 올리고 

뭐라도 해야겠다 발버둥 치고 있어요ㅠㅠ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출처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QtaW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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