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널 보니 저번주보다 경찰이 상당히 전진배치됐다는 걸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쪽수도 더 많아진 것 같구요. 제가 청계광장 뒤쪽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있는데 거기까지 왔더군요. 전주보다 약 100미터 전진.. 경찰이 최소 5천명이상 모인 것 같습니다. 여경까지 노골적으로 뵙디다.
담주에는 청계광장을 아예 포위할 것 같구요. 선거 끝나자마자 집회 불허 후 강경진압이 명확합니다. 지금 이것들이 선거 땜에 느슨하게 하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죠. 눈물쇼도 선거용이죠. 이거에 속아넘어가면 안됩니다.
특별법도 선거 끝나면 뭔소리? 웃기지마라 할 가능성이 높구요..바싹 긴장해야 할 겁니다. 하지만, 선거에서 이기면 달라질 것 같쉼다. 선거에서 크게 이기면 우리 세월호 아이들 외롭지 않게 할 수 있을 거거든요. 다음주에는 진짜 5만을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담주엔 아이들 다 올라오고 5만 넘기고 다담주엔 선거 압승하고 10만이 모여 제대로 추모집회하고, 진상조사위를 포함한 특별법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아이들을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것이 무지 괴로웠는데 이것이 해 줄 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