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7년간 써왔던 풍2 케이스를 이제 보내줄 때가 됐습니다.
그 동안 cpu도 바꾸고, 메인보드도 바꾸고, 그래픽카드도 바꾸고, 하드도 추가하고, 램도 DDR2에서 3으로 바꾸고,
파워는 안바꾸고 (역시 파워는 시소닉!!)
등등 조금씩 업글을 했지만, 하드도 늘어나고 ssd도 생겨버리니 부족한 공간은 어쩔 수 없더군요.
그리고 올 초 asus z97보드와 i7 4790k를 싸게 구입할 기회가 생겨 냉큼 질렀는데, 이거 풍2로는 공간확보가 너무 안되더군요.
그래서 초기엔 브라보텍 트레져 530s를 고려했으나, 품절.. 3월말 입고라더니 현재까지도 입고가 안되서
결국 이 녀석을 질렀습니다.
NZXT H440 2017 ver.
11번가에서 쿠폰 먹이고 카드 할인 받으니 약 5만원 가까이 할인이 되어 구입했습니다.
당시 미들타워 케이스와, 현재의 미들타워 케이스의 크기 차이가 엄청나네요.
풍2도 나름 철판 두께가 두꺼운 편이었고, 얘도 두꺼운 편이네요. 거기다 커서 무게도... 내부 구성도 알차구요.
단지 요즘 많은 케이스 종류에 불만이 있다면, USB 포트 같은게 다 윗면 패널에 있는 건 불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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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하면 나오는 것 처럼 깔끔하게 선 정리 하고 싶은데, 슬리빙 케이블?
이런 걸로 하고 싶었지만, 우선은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막상 조립하니 다시 패널 열기가 귀찮....
기존에 G3258+B85 조합이었는데, 현재는 보드에서 반짝반짝 빛나니까 이쁩니다.
언밸런스한 그래픽 카드 HD7850아.. 조금만 더 버터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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