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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전거 사려는거 1년뒤로 미룰게요.
게시물ID : bicycle2_301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SKY총재
추천 : 16
조회수 : 893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5/02/01 02:53:35
2014년은 저를 자전거의 세계로 빠지게 한 기분좋은 한해 였습니다.
40만원짜리 이름도없는 짝퉁로드로 아라뱃길도 다녀와보고,
지인들이랑 중랑천따라 의정부를 거쳐 양주까지 다녀와보기도하고
정말 재미있었죠 ㅎ
 
저도 무언가에 푹 빠지게되면 끝장은아니더라도 허리휘게끔 쏟아붙는 성격이라
지금도 200~300만원을 넘나드는 자전거를 눈으로라도 만족하면서 보고있네요.
트리곤다크니스부터 시작해, 캐드10 등등 너무 이쁜게 많더라구요..
 
서론이 길었네요.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
 
다름이 아니라 저에겐 무엇보다도 소중한 할머니가 계시는데요.
저를 20년동안이나 키워주신 엄마같은 존재이시기도 합니다
 
같은집에서 살기는하지만.. 평일에는 삼촌집에가셔서 애기들 돌보시고
주말에 오셔서 그동안 못본 드라마 를 보시면서 스트레스도 푸시고 하세요.
그런데 할머니가 보시는 TV가 MO회사(지금은 망한) 제품을 사용하고계시는데
소리를 크게 틀지않아도 배우들이 말을하면 노이즈소리가 기분나쁠정도로 들려요 
 
그 TV를 보고있으면 항상 바꿔드려야지 바꿔드려야지 생각만했었는데
이제 실천으로 옮길때가 된거같아요
 
자전거 사려고 모으던 돈으로 할머니 TV 사드릴려고합니다.
가격은 100만원초중반 생각하구있구요..
 
나이도 여든가까이 되셨는데,
좋은TV로 이제부터라도 눈과 귀가 편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효도아닌 효도를 하려고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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