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안티가 있는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전 하하형님이 너무 좋네요.
제가 하하형님을 리얼하게 좋아하고, 팬이 되기 시작한건
2011년 무한도전 오호츠크해특집 - 긍정의신 에서 입니다.
이 편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눈을 뿌려도 웃는 그런 게임이었는데요
저런식으로 앉아 있으면 멤버들이 눈을 막 뿌려댑니다.
유느님..
그리고 이후 하하 형님의 차례가 옵니다.
잘 눈을 맞다가
박명수 형님이 눈을 가득 담은 플라스틱통을 그래도 얼굴에 던져버리는 실수를 하고 말아요..
웃으면서 녹화를 이어 나갑니다.
저 장면을 본 순간 '와 진짜 열심히 한다, 엄청 아플텐데,,,' 라는 생각과
그러지 않을진 모르지만, 괜히 실수해서 미안한 박명수 형님을 생각해서 참고 웃은게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더라구요.
이 때부터 하하 팬이 되었고, 망나니? 여자 막 사랑한다고 하는거나, 요즘엔 깐족거리는거 다 너무 재밌어서 웃다가 숨넘어가네요.
게다가 친형이 연예인들 별로 안 좋아하는데 궁금해서 '형 하하 좋아하나?' 했더니 좋아한답니다.
이유가
- 예전 김제동의 토크콘서트를 보러 갔는데, 게스트로 온 하하가 그렇게 열심히더라, 땀 삐질삐질흘리고 정말 흥 돋구고, 엄청 열심히 하는 모습보고
좋아하게 되었다.
라고 하더라구요, 전 아무래도 남동생이니 형 의견에 많이 영향을 받는 편인데, 저 이야기에 더더욱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6월 20일 무도편에서 하하형님덕분에 진짜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매번 하하형님의 팬임을 글 쓰고 싶었는데 오늘 미친듯이 웃다가 이제야 씁니다.
그럼 연예인 같은 모습의 하하형님 사진을 남기면서 ㅋㅋㅋㅋㅋ 뿅
오늘의 웃음 포인트는 가장 하단에 사진을 올릴테니, 아직 무도를 보지 못하신 분은 방송보고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무한도전.
실제로 아는 사람은 아닙니다, 아무도 의심 안하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