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머에 처음 쓰는 글이에요.(음슴체인가 그걸 쓰던데 그래서 저도..)

 디아블로3 한정판을 구하고 싶었음.

 마침 미국으로 출장가는 분이 계셔서 마트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디아블로3 북미 한정판을 사다달라고 부탁드렸고 그렇게 하겠다고 하셨음.
 
 저는 일반 패키지를 구입 후 게임을 하고 있었고 구입하셨다는 연락이 왔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출장 복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돌아오셨음.

 보안때문에 CD반입이 불가하여 바깥에 맡겨놓으셨다고 하셨고 영수증을 보여주셨는데
패키지 59.99달러 + 텍스 5.??달러 65달러가 적혀있는걸 보고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바깥에 나가서 확인을 해보니 일반패키지 였음. ㅠㅠ

 고생해서 사주셨는데 괜히 미안해하실까봐 웃으며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렸고
8만원을 계좌로 쏴드렸음. 북미 일반패키지의 운명은 6마넌에 중고딩나라..


 2마넌 손해를 보았지만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넘기려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