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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캐삭을 고민했습니다.
게시물ID : wow_30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0
조회수 : 93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2/22 13:22:13
그날이후로 인장 10개 풀로 꽉 채웠어도 공찾조차 못갈정도로
심지어 영던조차 못갈정도로 트라우마가 박힌 캐릭입니다. 

이젠 괜찮아진줄 알았는데.. 
어젠 과감하게 영던도 갔다왔는데.. 
그러나, 손이 떨리고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결국 회복이 불가능한가 라는 생각에 차라리 캐릭을 지우자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밤새 고민을 계속 해봤지만 오랜기간동안 퍼부었던 애정이 너무 깊어서 결국 캐릭은 안지우기로 결정했지만
아무래도 다시 회복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가 봅니다. 

.. 이젠 그캐릭으로 접속만해도 웁니다. 
그냥 눈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가방 정리 싹 다 해놓고 잠수태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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