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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아님] 국문학도의 물리와 생물 질문입니다.
게시물ID : science_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날개
추천 : 2
조회수 : 704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0/03/25 22:34:20
1. 관성의 법칙과 작용-반작용의 법칙 관련 문의



초등학교 때부터 생각했던 이론입니다.

제가 물리에 '물'자도 몰라서 답을 알아내지 못해 이렇게 O.U 에 여쭙니다

전에 학원 과학선생님께 물어봤는데 같이 수업 듣는 애들이 

'완전 또라이 아냐?' 

하면서 무시 시켜 버려 실질적인 답을 얻진 못했습니다.

O.U 에서 초보자도 알아들을 수 있게 답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보기) 사업에 실패하고 100억원의 빚을 떠앉게 된 '나패배'씨는 아파트 옥상 난간에 올라가 자살을 시도합니다.

그 때 마침 그 곳을 지나가는 태권도 국가 대표 선수 '발차기'씨가 장면을 목격합니다.

기도를 마친 '나패배'씨는 이윽고 옥상에서 뛰어내리게 됩니다.

'발차기'씨는 '나패배'씨가 떨어지는 낙하지점을 폭착하고 그를 구출하기 위해 한 가지 대책을 생각해냅니다.

그것은 '나패배'씨가 지면에 떨어지려고 하기 직전, 뒷차기로 운동방향을 바꿔 화단 안에 있는 벽으로 밀쳐내 충격완화(작용-반작용의 법칙)와 세로로 움직이는 물체를 가로로 움직이게 만드는 것(관성의 법칙)입니다. 

참고로 벽은 낙하지점에서 1M 떨어진 지점에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질문 1] 뒷차기로 운동방향이 바뀌면 힘의 세기도 변하지 않나요? 운동방향이 세로에서 가로로 바뀌지 않나요? 

예를 들어서 낙하할 때 가해지는 힘이 10 이라고 가정하면 운동방향은 세로잖아요.

이 운동방향을 가로로 바꾸기 위해 가해지는 뒷차기의 힘이 2 정도라하면 

(10 + 2) 의 힘이 작용하는 게 아니라 대충 (10 - (2 + 알파))가 되지 않나요?

방금 뭉친 종이 가지고 실험을 해 봤는데 종이를 세로로 던지는 힘보다 손바닥으로 가로로 쳐 내는 힘을 적게 줄 수록 벽면에 부딪치는 힘이 줄어드는 듯 합니다.


질문 2] 운동방향이 바뀌면 '나패배'씨는 살 수 있나요? 부상을 당한다면 세로로 떨어졌을 때와 가로로 운동방향을 바꿨을 때 어느 때가 덜 다치나요?


질문 3] '발차기'씨는 어느 정도의 부상을 입게 되나요? 순간적인 힘을 가하게 되면 안다치치 않나요?


질문 4] 뒷차기를 맞은 '나패배'씨가 벽이 아닌 지면으로 떨어질 경우에는 어떻게 되나요?




- 이런 생각을 한 이유는 '작용-반작용과 관성의 법칙을 깨버리면 어떻게 될까?' 에서 시작했습니다.

일단 지면으로 떨어졌을 때 10 이라는 힘을 내면.. 지면으로부터 10 이라는 힘을 되받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10 이라는 힘을 5 라는 힘을 이용해 운동방향을 바꾸면 벽면에 부딪칠 때 더 적은 힘이 '나패배'씨에게 작용하지 않는가?'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둘 다 다칠 수 있겠지만 수직으로 떨어지는 사람을 '맨 몸으로 받았을 때'보다는 '덜 다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힘의 조절(떨어지는 힘보다 더 적은 힘을 가해 사람의 몸을 밀쳐 낸다면..)이 가능하다면 둘 다 부상이 아예 없을 것으로 보기도 하거든요.

적정값이라는 게 있잖아요. 힘의 세기가 Zero 가 되는 극점이 있진 않을지..

제 생각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비행기가 서서히 낙하하는 현상이 되지 않을까? 라 생각합니다만...;;;





2. 피부재생 관련 문의


흔히 우리가 다치게 되면 피부가 재생되지 않습니까?

칼을 쓰다가 손이 베이거나 달리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까지거 하는 상처들 말입니다.

그런 상처가 시간이 지나면 새살이 돋아나서 아물게 되잖아요.

그러면, 여기서 질문 드립니다.


질문 1) 피부이 재생되는 속도를 몇 백배, 몇 천배, 몇 억배 빠르게 만들어버리면 다침과 동시에 살이 바로 재생되지 않을까요?



질문 2) 이 부분이 실제 과학적 이론적으로 가능한 일인가요?
오유에서 보니까 해파리를 연구하면 인간의 불완전함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하는데..



질문 3) 가능하다면 피부가 아닌 뼈, 연골, 장기 등에 이 기술을 사용하면 이식수술이나 뼈가 부러져도 원상복구가 금새 되지 않을까요?

극적인 예로 아주 날카로운 칼이 손을 완전히 베어버렸을 때 칼이 손을 통과함과 동시에 피부, 근육, 뼈 등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재생이 되면, 상처 하나 안 생기지 않나요?


- 이 생각은 소설 소재를 생각하면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쓸 소설 스포일러를 잠시 알려드리면(베끼지 마세요 ㅠ_ㅠ) 뇌 속에 작은 칩을 넣습니다.

그 칩은 인간의 뇌의 힘을 극대화 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즉 아드레날린이나 인체변형(예를 들면 피를 빠르게 응고 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총이나 칼이 몸을 뚫고 지나갈 때 그 고통을 참아낼 정신력만 가지고 있다면 '재생'능력을 이용해 아무런 상처를 남기지 않다는 것이 제가 쓰려는 소설의 배경설정이거든요.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과학적으로 가능한가?' 라는 의문이 생겨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물론 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분명 우리 인체에는 재생을 시키는 세포가 있을 것인데 그 세포의 힘을 극대화 시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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