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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사천지교의 또다른 고구마 줄기? / 오 위대한 일요신문
게시물ID : sisa_30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작
추천 : 13
조회수 : 48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06/26 14:06:00
뷰스앤뉴스에서 퍼왔습니다.

"다스, 이명박 시장때 서울 뉴타운 개발"  
 <일요신문>"강동 뉴타운서 큰돈 벌어", 이명박측 "李와 무관"  
      2007-06-26 11:47:21 기사프린트 기사모으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친형과 처남이 공동 설립한 자동차부품 제조 회사인 (주)다스가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 서울의 뉴타운 개발 사업에 뛰어들어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일요신문> "(주)다스 건설사 인수해 뉴타운 사업에 뛰어들어" 

주간 <일요신문>은 26일 "이 전 시장 친형과 처남이 공동 설립한 자동차부품 제조 회사인 (주)다스가 서울 강동뉴타운 지역 인근에 건설 중인 대형 주상복합건물 사업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일요신문>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천호사거리에 위치한 주상복합건물 ‘브라운스톤 천호’(지하 7층, 지상 15층)는 지하철 5,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과 지하로 연결된 데다가 한강조망권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과도 붙어있어 ‘강동의 압구정’으로 불릴 정도로 상권의 핵심이다. 

이 건물의 시공사는 이수건설이며, 시행사는 ‘홍은프레닝’이다. 문제는 이 홍은프레닝의 지주회사가 (주)다스라는 것. 다스는 당초 전자.기계류 수출입 회사였던 D사를 2003년 5월에 인수해 홍은프레닝이란 건설사로 이름을 바꾸는 동시에, 주업종도 부동산 임대 및 관리업으로 바꾸고 주소지도 서울 서초구 양재동으로 옮긴다. 다스는 2006년 현재 홍은프레닝 주식 1만주를 보유하는 등 지분 1백퍼센트를 보유하고 있다. 

신문은 또 "뿐만 아니라 홍은프레닝의 법인등기부를 확인한 결과 다스가 인수한 직후 이 회사의 이사진은 이 전 시장의 측근들로 채워진 것으로 드러났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홍은프레닝 초대대표 안모 씨는 이 전 시장과 고려대 경영학과 동기로 최측근이다. 또 홍은프레닝 감사 역시 이 전 시장의 최측근이자 이 전 시장이 김경준 씨와 동업했던 회사 LK-e뱅크에서도 이사로 참여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취임 두달만인 2003년 7월 홍은프레닝 대표이사직과 감사직을 동시 사임한다. 현재 대표이사는 경주에 주소를 둔 권 모 씨. 그러나 이 전 시장의 고대 후배 모 인사와 이 전 시장의 현대건설 재직시절 부하직원 김 모 씨가 홍은프레닝 이사로 현재 참여하고 있다. 

신문은 홍은프레싱 인수직후 강 문제의 천호 사거리가 서울시가 2차 발표한 뉴타운 지역 대상에 포함된 데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이 전 시장은 서울시장 당선 직후인 지난 2002년 9월 강북 균형 개발을 위한 뉴타운 계획을 발표했다. <일요신문>에 따르면 그러나 당시만해도 강동구는 뉴타운 개발 지구에서 빠진다는 것이 대세였다. 그러다가 지난 2003년 9월 29일 김병일 당시 서울시 지역균형발전추진단장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처음으로 강동구에 대한 뉴타운 계획 포함을 언급했다. 김 본부장의 언급이 있기 네 달 전인 2003년 5월 홍은프레닝은 바로 브라운스톤 천호가 건립될 강동구 성내동 땅을 매입했다. 

이후 2003년 11월 18일 서울시가 발표한 2차 뉴타운 지역에 서울 동남권에서는 유일하게 강동구 천호동이 개발 지구로 포함됐다. 인접지역인 서초구 방배동, 송파구 거여동-마천동은 뉴타운 개발 지구에서 제외됐다. 

<일요신문>은 이와 관련, “다른 지역은 노후불량주택이 50% 안팎인데 비해 천호동은 20% 수준으로 비교적 개발이 잘 된 지역임에도 선정되어 일각에서 의문이 일자 서울시 측은 ‘노후불량주택 비율과는 별도로 중랑구 중화동은 상습침수지역인 점이, 강동구 천호동은 성매매 밀집지역인 점이 감안돼 도심환경과 기능개선 차원에서 지정됐다’고 해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명박캠프 "<일요신문>,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겠다" 

이 전 시장측은 <일요신문> 보도와 관련, 이 신문사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키로 하는 한편, 이 전시장과 무관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박형준 캠프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다스와 관련된 문제는 우리가 해명할 사안이 아니며, 당 검증위에서 알아서 할 것"이라면서 이를 문제삼고 있는 박근혜 캠프를 향해 "이 전 시장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일을, 그것도 화합의 소주잔을 나눈 지 몇 시간이나 지났다고 이런 식으로 음해공작을 하느냐. 당을 도대체 어디로 끌고 가려는 것이냐"고 맹비난했다. 

반면에 박근혜 선대위의 이혜훈 공동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제기된 의혹에 대한 이 전 시장측의 구체적 해명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총공세를 펼친다는 계획이어서 치열한 논쟁을 예고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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