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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후기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3020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10
조회수 : 309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08/06/07 01:23:29


우선 저는 피켓조에 참가했구요
노랑님 덕에 연대 실험실에서 
백반.삼류.테레사.저단백고지방.명부마도지주.벨라.Isee.뽀.훼이앙
이렇게 시작했구요 
회비 만원씩 각출해서 피켓재료 구입해서 
큰 피켓과 작은 피켓을 열심히 만들고, 김밥 나눠드릴때 붙일 응원메시지가 적힌 포스트잇과
제 전용 망토-_-* 까지 다 만들고나니 시간이 꽤 흘렀더라구요

그리고나서 시청으로 이동하고 시위조에 참가하신 오유인분들과 합류했습니다
( 거기서 또 다른 이름 기억안나시는 스물하나 언니+_+ )
저는 여태껏 사진으로만 보고 실제로는 처음 가봤는데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여러 구호들을 외치면서 가두행진을 좀 하면서 
오유 본래 취지인 안전을 우선으로 해서 인도쪽을 위주로 했습니다.
악 지르면서 구호를 외치면서 피켓을 들고 선봉을 섰는데
.......사진 많이 찍혔어요 어쩌죠. 되게 추할텐데-_-;
피켓보고 많은 분들께서 호응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 오유인들과 함께하니까 더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였구요.

열시쯤 1차 해산시간이 되어 저는 해산했구요
피켓조에서 남으실분은 시위조와 함께하고
피켓조는 남아서 내일 계획과 대화를 좀 나누다가 열시반쯤 헤어져서
지하철타고 집에가긴 글른듯 싶어서 강남역을 통해 버스를 타고 집에왔습니다
진짜 힘들었습니다....... 피켓들구 가는데 많이 봐주시더라구요
살짝 쑥쓰러웠지만 그래도 기분 너무 좋았습니다.


가서 나름 분위기 띄운답시고 
광년이짓을 좀 많이해서... 제 이미지가 많이 변할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원래 그렇진 않아요
피 끓는 청춘을 어찌할 도리를 몰라서.....죄송해요 ㅋㅋㅋㅋㅋ
저 진짜 그런애는 아니예요.................

여튼 오늘 거의 10시간을 함께한 피켓조 언니오빠들 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
( 오늘 피켓조에게 건진거라곤 "스물다섯살인줄알았어요.스물하나인줄알았어요."등등? )
그리고 후에 합류했지만 시위조분들도 너무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대화 많이 못나누고 약간 서먹서먹해서 아쉬웠어요
내일은 많은 시간 함께해요 !


저 근데 진짜 광년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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