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실제 경험담입니다. 저도 유학생이여서, 제 맞후임으로 미국에서 10년살다 온애가 대대로 왔습니다. 대기중일때, 우리중대로 오라고, 그래서 나중에 짬 같이차면 영어로 대화도하고 재밌게놀자고 마구꼬셔댔습니다. 당돌하게 대대장에게 말했답니다. 김xx이병이 있는 11중대로 가고싶습니다!1
그래서 전 그때부터 어메리카스타일 맞후임을 얻게되었습니다. 인페르노에 가는 열차를 잘못탄기분이였습니다.
내귀여운 맞후임이 부모님 면회랍니다. 포르쉐르 타고오신부모님께선 우리중대원들을 다 불러모아 치킨과 피자와 맥주(몰래)를 맥여주셨죠. 아주 그럴싸하고 앵간히 먹은뒤, 포만감에 내귀여운맞후임은 부모님과 더 이야기하고 온다고합니다. 하지만 절 너무나 좋아하는 맞후임은 부모님과 중대장님께 잘말씀드려 옆에 붙어있게했죠.
-인페르노행 열차 첫번째 정거장입니다-
부모님께서 양담배를 사오셨습니다. 말xx 레드를 한보로나 사오셨군요. 신고하고 들어가야되는데 이녀석이 저몰래 같이 들어가다가 보급관에게 걸렸습니다 '보급관'이요. '보,급,관' 전혀 분위기를 눈치채지못한 내 귀여움맞선임은 담배를 보여줍니다 '보,급,관'에게요. '보급관'은 느자구없단 표정으로 내 귀여운 맞후임을 쳐다보고 제 목덜미를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