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이라고 풀만한 것도 없지만 일단 적을게요.
오늘 시험공부에 살짝 지친 난 PC방으로 감.
실력이 안되니 연습을 하겠다는 마음에 부계정으로 들어감.
난 짱센 근두운 우콩을 하고싶었으나 탑선픽이 들어오는 바람에 손맛좋은 블리츠형을 하기로함.
그런데 10초언저리에서 갑자기 마지막 유저가 제라스를 고르고 칼락인함.
모든사람들은 제라스를 욕했지만 제라스는 아무말없고 모두 당황한채로 결국 시작.
헌데 로딩에서조차 접속되지않으니 컴퓨터가 구린가 싶었으나 이내 들어오지 않음.
전체채팅으로 "제라스신고요"를 외치고 시작.
"님들 승리 잘챙겨가세요." 이런 식으로 시작함.
난 신발 3포션으로 시작하고 "이렇게 된 이상 AP블리츠로 간다" 를 외치고
봇에 혼자 내려옴.
막 쓸쓸하고 외로웠음.
위에서는 우리 다리우스가 퍼블을 따고 가렌을 씹어먹고 있었고
미드 애니는 라이즈와 맞붙고
정글 스카너는 그럭저럭 탑이나 미드에서 재미보고 있었음.
난 상대방 블리츠의 와딩하며 날 끌고오려는 등의 적극적 플레이를 보며 부러워함.
봇에서 레벨 3찍을때까지 막타2를 기록한 나는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에 간당간당한 마법사미니언 때리려다
상대방 블리츠가 끌어오고 띄우고 추노질에 미포 펑펑에 눈물을 삼키며 돌아감.
마침 같이 귀환환 스카너와 파트너 신청을 하고 같이 사이좋게 봇으로 내려옴.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