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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내놓은 삼성페이와 핀테크 시장
게시물ID : it_30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_O
추천 : 0
조회수 : 17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02 22:33:42





삼성이 어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갤럭시 행사에서 
올 여름 한국과 미국에서 서비스되는 모바일 결제 "삼성페이"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삼성은 지난달 18일 미국의 루프페이를 인수해 자체적인 결제 서비스를 개발했는데요,
기존의 우려와는 달리 MST (마그네틱 보안 전송기술) 방식뿐 아니라 
NFC (근거리 무선통신)와 지문인식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MST 방식은 범용적으로 쓰이고 있는 기술이긴 하지만 IC 방식보다 복제과 쉽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는데요,
금융감독원이 5일부터 IC칩이 탑제되지 않은 마그네틱 카드로는 ATM 에서 더이상 돈을 인출할 수 없는 방침을 세운 것을 보더라도
마그네틱 기술이 사양길에 접어들은 것을 알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부사장인 저스틴 데니슨 씨가 삼성페이에 대해
"NFC는 범용적으로 받아들여진 기술은 아니다"
삼성페이는 스마트폰에 카드 정보를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다" 라는 소견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애플페이와는 달리 한마디로 범용성을 가지고 밀고 나가겠다는 것인데,
우선 기존 마그네틱 리더기를 가지고 있는 대다수 매장에서 많이 사용될 것으로 짐작되어 
언론에서는 호평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2016년서부터는 기존의 마그네틱 카드 리더기 교체가 의무사항이라고 하네요.)

궁금한 점은 삼성이 이후에 공개되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페이에 어떻게 대처할까 것인가 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중국이 핀테크 시장에서 선두주자라는 사실인데요,

중국 알리바바가 세운 중국최대의 핀테크 공룡 "알리페이"는 
이미 국내 중국관광객을 겨냥해 작년초부터 한국정보통신과 제휴 
국경 간 지불결제서비스, 부가세 환급지원서비스 틀을 만들고 
롯데면세점, 롯데닷컴과 제휴해 온.오프라인 결제를 시작,

이후 "티머니"를 발행하는 한국스카트카드와 제휴,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인 "알리페이- 엔패스 티머니카드"를 판매해서 
대중교통뿐 아니라 티머니를 쓸 수있는 곳에서는 모두 사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하나은행도 알리페이와 함께 결제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하나은행과 계약을 맺은 가맹점은 한국정보통신 단말기를 설치하면 알리페이 결제를 받을 수 있게 되고,
성형외과, 네일샵, 식당 등 다른 분야까지 알리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그럼 중국은 어떻게 핀테크 산업을 발전시킬수 있었을까요 ?

한 전문가는 중국 내부적으로 신용카드 발급이 어렵고 신용도가 낮아 실물을 확인하기 전까지 
대금을 지불하지 않는 문화가 작용했고 거기에 전통적인 결제 방식에 비해 핀테크가 인프라를 최소화할 수 있기때문에 
중국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한 것이 중국 핀테크 기업들의 성장 배경이라고 설명합니다.

알리페이의 현재 사용인구는 대략 8억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하는데,
일각에서는 아마 알리페이가 향후 국내의 관광객 뿐만아니라 
내국인들을 상대로도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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