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편은 무려 휴톤 스텔라(나) 웨슬리 레나 토마스!

상대를 파.괘할 수있는 조합에 자신만만! 그런데 게임하다가

 갑! 자! 기!

같은 부대 출신 끼리 만났는지 열심히 채팅을 함.

처음에는 우리편하고 적이 만날줄 알고 서로 한명씩 빠지니 그려러니 했는데

무려 2명이 우리편, 그것도 기어 쓰고 킬해줘야하는 레나와 기어3에 지폭 날리고 힐 줘야하는 웨슬리...

둘다 채팅만 하고 앉은건 아닌데 쉴새없이 떠들면서 게임함...

당연히 한타때마다 발림. 이길수가 엄슴

그런데 둘은 계속 채팅하고 둘이서 부대 이야기하면서 알콩달콩 거리고 

심하다 싶을정도로 전챗이 2명의 대화로 가득차는데 욕 할수도 없고...

보고 있자니 미치겠고 멘붕이 시작됨.
(마음 같아선 야 이 XX XX들아 그렇게 좋으면 광장가서 XX하고 XX하라고 X X$^*%$*#^@하고 싶었죠...
 하지만 나는 소심한 소시민)

결국 게임 끝나고 다음 판 갔는데

우리가 발리는건 그대로인데 이번에는 도일이 몰테 꿋꿋하게 함.

못하는건 아닌데 우리가 한타 발리는데 계속 하니까 신경 쓰여서

뭐라할까말까하다 들리는 아군의 한마디

"우와 도일님 이런 상황에서도 되게 침착하게 타워 부수시네요."
(대충 이런 말이었는데 절대 비꼬는 뉘앙스가 아니었슴다.)

결국 멘탈은 부숴지고

회복하려고 들어간 곳에서도 멘탈은 가루가 되고

연차 때문에 또 부숴지고

내일도 공방을 하면 다져지겠지




참고로 어느정도로 막장이었냐면

스텔라 1킬 9데스 0파괴 0어시
히카르도 0킬 9데스 0파괴 3어시

어느정도로 발리는 그림인지 대충 상상이 가시죠...?



p.s 아무리 제가 못한다지만 저건 도저히 답이 없엉..

     공방에서는 공트리가 진리라는 명언이 다시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