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공학설계라는 수업이 있는데, 이 수업이 5명에 한조로 편성되어 주제가 주어지면 그 결과를 만들고 발표하는 것임. 조별발표, 조별만들기과제, 조별 리포트가 있는, 무려3학점 정공수업인지라 잘못되면 디아블로에서나 보던 무적하수인, 장판, 비전폭격의 지옥을 맛 볼수도 있음ㅋ
그런데 이 교수님이 조별평가만 몇십년 하시더니 노하우가 생기셔서 누구도 불평안하는 채점방법을 만드심ㅋ
총점 100점을 50/50해서 반은 교수님이 채점.
반은 팀원들이 다른팀에게 채점당한 점수와, 팀 내에서 서로를 채점하여 계산함ㅋㅋㅋㅋ
이러면 진짜 한사람은 점수가 높고 개념없는 놈은 점수도 없음ㅋ 또 다른 팀원을 다른조들이 채점하니 공정성이 높음. 팀이 15개 정도 있으니 단합도 힘듬ㅋ
몇년동안 받은 조별평가 방법중 이 방법이 제일 호응이 좋았음ㅋ 그리고 이렇게 하면 조원들도 서로 하려고 안달남ㅋ 안하면 점수는 당연히 하락ㅋ 할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막 보이면 적어도 점수가 짜진않고 서로 비슷비슷하게 줌ㅋ 여튼 조별 점수제도를 고치기만 하면 이랗게 학생들이 달라지는데, 왜 다른 교수님들은 이 방법을 채용 하지 않을까 궁금함ㅋ 설마 자신의 권위가 반으로 줄어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건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