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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경선에서 '이중투표' 있었다..경선결과 세부자료 입수
게시물ID : humordata_1103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펌생펌사
추천 : 11
조회수 : 8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6/13 01:33:18

민주당 대표 경선 이중투표 파문 권리당원 대학생 김씨 “모바일 투표 이미 했는데 정책대의원 선정돼 투표” 당 사무처 관리 부실 인정 9일 치러진 민주통합당 당 대표 경선에서 한 당원이 모바일 투표와 정책대의원 투표에 모두 참여해 이중투표를 했다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당 사무처에서도 선거 관리부실 책임을 인정함에 따라 이중투표 사례가 추가로 나올 경우 파문이 확산될 수 있다.  민주통합당 권리당원(당비 내는 당원)인 대학생 김모(여·21)씨는 12일 본지와 통화에서 “권리당원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라는 공지를 받고 1일 한 표를 행사했는데 4일 또다시 ‘국민의 명령 백만민란’에서 ‘정책대의원에 선정됐으니 9일 전당대회에서 투표하라’는 문자를 받았다”며 “이미 모바일로 투표를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9일 현장에 가서 대의원 투표를 했는데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백만민란’에 가입한 적도 없었는데 어떻게 정책대의원이 된 건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백만민란 측 관계자가) 이해찬 후보를 찍고 김한길 후보는 배제하라는 오더를 내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백만민란은 문성근 전 대표대행이 결성한 단체로, 경선이 치러지는 도중에 정책대의원 200명을 배정받아 비(非)이해찬 후보 진영의 반발을 샀다.  이에 강정구 조직사무부총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책대의원 명부 확정이 늦어지면서 실명인증을 꼼꼼히 못해 권리당원과 중복 여부를 확인 못한 것 같다”며 선거 관리 부실을 인정했다. 양원보 기자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6/13/8074623.html?cloc=olink|article|default .................................................................................................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로 본 ‘대선후보경선 기상도’] 당심·민심과 다른 후보 뽑을 수도 2012-06-11 오후 1:47:50 게재 김한길, 지역·연령·당원·비당원에서 이기고도 2위 … '경선룰' 안바꾸면 왜곡 가능성,민주당 대표경선결과 세부자료 입수 지난 9일 치러진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결과가 '당심·민심'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 안팎에서는 지금과 같은 경선제도로는 올 여름 치러지는 대선후보 경선에서도 심각한 민심왜곡 현상이 재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내일신문이 입수한 민주당 대표경선결과 세부자료에 따르면 김한길 후보는 지난 1~2일 치러진 '권리당원' 모바일투표에서 8만1140표 가운데 2만6381표(32.5%)를 얻어 1만9219표(23.7%)를 득표한 이해찬 후보를 8.8%p의 큰 차이로 따돌렸다. 김 후보는 또 40세 이상 시민선거인단 모바일투표에서도 9만5182표 가운데 2만 3442표(24.6%)를 얻어 2만2757표(23.9%)를 획득한 이 후보를 0.7%p차로 앞섰다. 이에 반해 이 후보는 39세 이하의 시민선거인단 모바일투표에서 7만4972표 가운데 31.0%인 2만 3238표를 얻어 1만2912표(17.2%)에 그친 김 후보를 13.8%p 차이로 이긴 것이 유일하다. 이처럼 김 후보가 지역과 연령, 당원과 비당원을 가리지 않고 승리하고도 20~30대 비당원선거인단에서 13.8%p 차이로 지면서 1~2위 순위가 바뀐 것에 대해 당 안팎에서는 '게임의 룰'과 '조직동원'에서 졌다는 말이 나온다. 실제로 모바일투표에서 '권리당원'과 '비당원'사이에 '1:1득표율 보정'이 이뤄졌다면 권리당원 모바일투표에서 7162표(8.8%p) 차이로 이긴 김 후보가 이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릴 수 있었다. 현재 새누리당은 물론 민주당도 지난 2010년 당 대표경선까지 당원과 비당원의 비중을 '50:50'으로 적용해 이른바 '당심'과 '민심'의 균형을 맞춰왔다. 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11일 내일신문과 통화에서 "지역과 연령은 보정하면서 당원과 비당원은 한곳에 섞어 놓아 외부의 특정 진영이 들어와 당심과 민심을 왜곡시킬 수 있다는 것이 경선에서 드러났다"며 "지금의 경선룰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당심과 민심에 역행하는 당대표와 대선후보가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결과적으로 조직동원에서 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달 30일 선거인단 모집 마지막날 5만 5000명이 한꺼번에 등록한 것을 두고 친노성향의 시민단체와 온라인 모임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것이다. 당시 이 후보 진영에서는 순회경선에서 연전연패하면서 "남은 것은 모바일밖에 없다"는 말이 나올 때였다. 이에 대해 '이해찬선대위' 오종식 대변인은 "대의원과 당원, 선거인단 모두 미세한 차이였다"며 "민주당은 20~30대의 자발적 지지가 중요한데 이들이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한길 후보는 11일 내일신문과 통화에서 "당심과 민심이 왜곡된 결과를 우려한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지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해찬 민주당 신임 대표는 11일 오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여야정 경제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당초 경제성장률 4.5%를 예상했는제 3% 초반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근본 원인은 경기예측을 잘못한 데 있고, 고환율 정책 때문에 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여야가 힘을 합쳐 추경을 편성해서라도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만호 기자 [email protected]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sid=E&tid=9&nnum=66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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