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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체통으로 만난 여자... 당한거 같은데요
게시물ID : humorstory_2972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르세르크흐
추천 : 1
조회수 : 32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6/13 01:54:13
두체통으로 여친을 사겼습니다
 
저번주 목요일 그녀의 생일이라서 만났습니다 생일 선물도 준비하고
 
편지도 준비했구요 모든걸 준비하고 제가 일했던 가게에 데리고 가서 몰래 케익이랑
 
준비했던 선물과 편지도 전해주었구요.. 감동 받았다고 했습니다 뿌듯했습니다
 
다음날 그녀는 친구들과 생일 파티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부터 전혀 연락이 안됩니다
 
지금까지도요.. 연락이 안된지 6일 지났네요..하하하.. 이뭐병..
 
처음 만난후 두번째 만남에서 사귀고 그 다음주 같이 춘천으로 당일 여행도 가고
 
찐한 키스도 했고 제가 정말 좋아한다는 표현도 많이 해주었고 싫다던 디아3도 안했구요
 
지금까지 데이트비용 제가 전부 다 냈고! 선물도 제가 직접 물어봐서 필요한거 없냐고 했을때
 
한참 고민하더니 mcm지갑 23만원짜리 갖고 싶다길래 (솔직히 사귄지 3주정돈데 이정도로 요구할줄은 몰랐네요)
 
해서 나는 그녀가 진짜 좋으니까! 놓치고 싶지 않으니까! 해서 준비했는데..
 
뭐죠..대체.. 몇일 연락 안되니까 제 생각이 바뀝니다.. 씨xx! 신종 꽃뱀? 전화를 수십번 했지만 수화음만 들릴뿐..
 
집도 저희집에서 2시간 넘게 걸리는데라 아직 찾아가진 않았습니다.. 아파트는 아는데 호수를 모르니..
 
막상 찾아간다 해도 만나기도 어려울거 같구요..
 
지금까지 그녀랑 대화했던 생각이 떠오릅니다 잠수 타는거 싫다 딴 여자랑 전화하는거도 싫다고 했고
 
암튼 연애관련에서 그녀가 나름 개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모든게 거짓말이라고 생각되니까 치가 떨리네요
 
전 얘한테 당한거죠? 그런거죠? 만나서 지갑달라고 해서 도로 팔아버리고 싶네요
 
어떻게 생각 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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