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끔씩 리플만 달고 매일 베스트와 베오베를 순회하던
유령유저입니다.
다들 아침부터 너무 바쁘실텐데
한번만 봐주세요
회사언니 아는분이 고양이를 한마리 구조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도 너무잘따르고 울지도 애교만점이라고
제가 원래 고양이를 키우고있어서 저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고양이를 보러갔습니다.
근데 고양이를 구해주신분도 여건이 맞지않아
고양이를 주차장 구석쪽으로 박스에 묶어두셨더라구요.
원래 고양이를 키우시던 분도 아닌지라 어찌할바를 몰라 그렇게 하신것 같아
일단 집에 데리고와서 씻겼습니다.
슈렉에나오는 장화신은 고양이 같은 눈을가지고
집에온지 10분도안되서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데리고오는 버스안에서 단 한번도 울지않던 착한 냥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름도 순둥이 업둥이 귀염둥이 재롱둥이를 줄여서 그냥 둥이라고 임시로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왠만하면 한번 키워볼까 생각도했었는데
제가 원래키우던 냥이가 너무 기겁을하네요
정말 미친듯이 싫어하고 저한테까지도 손톱을 세우네요 ㅜㅅㅜ
저희집에 강아지도 한마리있는데 강아지도 그러고 원래키우던 냥이도 그러고 ...
저희 어머니도 안된다고 완강하게 반대하시네요 ...
그래서 이렇게 급하게 분양글을 올립니다.
60일전후인것 같구요, 밥은 너무잘먹어서 탈이에요. 성별은 암컷이구요.
지금 제가 회사는 창원인데 사는곳은 마산이거든요
너무 멀지만않다면 제가 데려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너무귀여운아깽이 혹시 생각있으시면 연락주세요
010 8737 0120입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문자남겨주시면 바로바로 성의있게 답변해드릴게요 ㅜㅅ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