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고 하시면 사회자나 권영진 여당 태표가 자꾸 끊는지 모르겠다.
분명 법에 대한 이야기를 권영진 씨가 아는척 해서
표창원 교수님이 가소로워가지고 반박하려고 하는데
자꾸 끊네, 말도 돌리고
아 물론 표창원 교수님도 마찬가지긴 한데, 아 보면 볼수록 답답하네..
누구 말대로 팩트에 입각한 토론을 하는 그와
동정론에 몸을 기댄채로 이야기 하는 누군가의 토론이라니
아 답답하다 진짜
이런걸 토론이라고 보고 있는 내가 한심스럽다.
우리나라 여당에서 대표라고 나온 사람이 저 정도구나 싶어서
우리나라 여당도 한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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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정원녀에 대한 이야기
과연 진실이 무엇일까?
민통당의 말도 안되는 네거티브 였는가?
아니면 진짜로 이런 의혹이 실재했는가?
그런데 이러한 의혹이 점점 실체를 들어내는데, 자꾸 국정원녀가 댓글을 달았다는 분위기로 흐른다.
아이디가 현재 사용하는 것만 40개가 넘고, 인터넷 페이지는 몇만장을 넘게 봤다고 말이다.
심지어 새누리당은 전적마저 있다. 그것도 현재 진행형으로 조사중이다.
그럼에도 새누리당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건 모함이라고, 이 조사는 처음부터 잘못 끼워진 단추라고 말이다.
그렇다면, 왜 조사에 적극적이지 못한가?
그들은 왜 자꾸 이 조사의 불합리성만을 강조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지 않는가?
오히려 그러면 유리하지 않겠는가? 민통당이 말도 안되는 거짓 네거티브로 우리를 방해할만큼 타락했다고,
이번 투표는 우리를 찍어달라고 말이다.
나 역시 솔직히 박근혜 후보를 좋아하지 않지만, 저런 네거티브를 보면서 문재인 후보를 뽑을 만큼 타락하지도 않았다.
(사실 문재인 후보라기 보다는, 민통당이겠지만)
그럼에도 새누리당은 그런 길을 택하지 않았다..
국정원녀의 '인권'을 강조하고 '동정론'을 앞세우며 (여기서 국정원녀는 민간인 취급 당한다. 임의로 국정원에서 자르는건가?)
'조사의 불법성'을 경찰대 교수에게 가르치려 든다. (표창원 교수님이 말씀하신대로 미행은 불법, 이건 고소 당하면 8만원 내면 된다고 한다. 나머지는 합법. 하루 이틀 준비했을 사람이, 법을 적용하고 남을 가르치는 사람을 가르치려 든다. 그런데 틀리네? 준비도 제대로 못했나보다.)
이건 잘못되었다고 밖에 생각이 안든다. 왜?
자신 스스로 범죄를 인정하는 꼴이니까.
그리고 더욱 안타깝다.
우리나라 국정원이 이거밖에 안되나.
오늘 국정원 내부에서 양심선언과 더불어 인터뷰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아직 보진 못했다.
진실이라면, 더욱 비참해질 것 같다. 국가의 정보원이 이런일에 사용되고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