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이하 '더지니어스2') 정종연 PD가 프로그램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정종연 PD는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이 정도 논란까지 생길 줄 몰랐다. 프로그램 관련된 글에 댓글이 어마어마하게 달리더라. 무섭기도 하다"고 입을 열었다.
'더지니어스2'를 둘러싼 논란의 핵심은 이상민, 조유영, 은지원 등을 주축으로한 방송인 연합이다. 현재까지 6라운드를 치르며 탈락된 연예인은 레인보우 재경 한 명. 1회전에서 달락한 수학 강사 남휘종을 비롯해 변호사 임윤선, 바둑기사 이다혜 등 비 방송인들이 연이어 탈락하며 '더지니어스2' 내 연예인 연합은 더욱 강력해진 상태다.
이에 지난 6회에서 조유영, 은지원이 해커 출신 회사원 이두희의 신분증을 숨겨 게임을 방해하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일각에선 '더지니어스2' 폐지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정종연 PD는 "전 사실 유리멘탈이다"며 웃었다. 그는 "네티즌들끼리 싸우는데 무섭다. '더지니어스2'가 끝나면 아마 오래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1, 2 양상이 크게 다르진 않은 것 같다. 시청량에 따라 반응이 크게 나온 것 같기도 하고.."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되고 있는 연예인 연합에 대해선 "이 정도까지 논란이 될 정도로 심하다곤 생각 못했다. 특히 노홍철은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연합에 관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게임을 통해 최후 승자를 결정한다는 '더지니어스2' 프로그램 특성상 시청자들은 치열한 두뇌싸움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게임 공략법을 생각하기에 앞서 연합부터 구축하는 모습은 자연스레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러지게 할 수밖에 없다. 정종연 PD는 이에 대해 "사실 '더지니어스2'에 등장하는 게임들이 그리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정PD는 "우리야 결과를 보니까 비교적 쉽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게임에 임해보면 합리적으로만 행동해지지 않는다. 때로는 감정이 앞서기도 한다"며 "그나마 정신 차리고 할 때는 게임 아주 초반이다. 위기에 빠지고 데스매치까지 가게 되면 감정이 고조된다. 그때쯤 되면 냉정하게 생각하기 정말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지니어스2' 게임이 아주 친절하지 않다. 여기에 시간 제한이 있다보니 플레이어들의 입장에선 더 힘들 수 밖에 없다. 보는 것과 직접 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며 출연진에 대한 격려를 부탁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enter/newsview?newsid=20140115082805877
요새 인터뷰 하는맛으로 다니제?
아주 살판나셧제?
시청자들 암걸려 죽게만들고싶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