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 헐크를 보았습니다. 

분명 15세 관람가인데 제 옆자리엔 초딩 둘이 앉았....... orz
아이언맨과 마찬가지로 하품하면서 귀막으면서 mp3를 들으며 보는데.. (왜온거야!! 나가!!!!)
(아이언맨 관람당시 촛잉으로 보이는 얼라는 처음엔 흥미진진해하더니 점점 하품하면서 지겨워 했었음)

한줄요약 >> 꺄악!! 토니스타크다!!!!!!!!!!!!! (?!?!?!??!)

오후에 심심해서(?) 헐크1을 받아봤는데.. 이게왠일 헐크1도 안봤더군요;;
1탄보단 재밌습니다. 어찌보면 내용자체는 그간 봐왔던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같이...
xx VS 주인공이라는 구도를 가지고 있는데... 그냥 아이언맨이 최고인듯... -_-;; 
(대립되는 적은 라이벌이 많고.. 친구지만 라이벌이라든가.. 어찌보니 라이벌.. 쨋든 라이벌...)
스파이더맨은 안습.. 헐크는 도망자.. 아이언맨은 갑부에.. 성격도 맘에들어요.
(헐크... 브루스의 안습모습이 비춰질때마다 사람들이 웃긴했지만.. 충분히 안타까웠어요;;)

아무튼 헐크가되어 쓸어버리면서도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보고 지키는 모습 정말 멋졌어요.
영화는 1에 비해 흥미진진했습니다. 우왕ㅋ굳ㅋ (이래저래 부서지는게 많아서..ㅋ;)
1탄을 보신불들이 2탄에 기대하면서 많이하시는 말들이.. "액션좀 늘려주세요.." 였는데..
만족하셨을런지...

오늘 제일 좋았던건... 영화보는 내내.. 그 누구도 문자확인이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것...
그야 핸드폰을 다 압수했으니까... 극장에 금속탐지기 설치해놓고 경비업체에서 핸드폰 수거했어요.
그리고 영화관내에서도 경비업체 아저씨들이 앞에서 계속 쳐다보시고...ㅋ;

내일(12일 오늘) 전세계 동시개봉이거니와 시사회라 철저히한다고 하더군요. (~= 3=)~

자, 이제 아이언맨2에 나올 헐크도 기대해봅니다.
엔딩크래딧까지 보고싶었지만 집에가야되서 끝나자마자 뛰쳐나와서 핸드폰 받고.. 뛰고뛰고 또뛰고...;;

다시한번 보러가야겠네~
집에와서 메일보니 해프닝, X파일 옘권도 당첨대써열(자랑자랑;;) 우왕.. 복터졌다.. 왜이러지;;
뭔가 불안불안.....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