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떤 사람의 시야에 들어와 있을 때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멈춰 있지만, 잠시라도 시선을 떼거나 눈을 깜빡이면 그 즉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움직여서 근처에 있는 인간의 목을 꺾어버린다. 때문에 혹시라도 SCP-173의 보관 컨테이너로 들어갈 때에는 최소 3명의 인원이 필요하며, 교대로 눈을 깜빡이며 단 1초라도 SCP-173에게서 눈을 떼서는 안 된다. 아무도 없는 SCP-173의 컨테이너 안에서는 돌을 긁는 것 같은 소리가 나며, 스스로 피와 대변 덩어리가 섞인 이상한 물질을 계속해서 내뿜기 때문에 2주에 한 번씩 청소해야한다. SCP 재단의 항목 중에서 맨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SCP 재단에 존재하는 정체불명의 물체. 기원이나 정체를 알 수 없는 그야말로 정체불명의 조각품. 재질은 콘크리트에 강철봉이고 그 위에 크릴론 스프레이 페인트가 뿌려져 있다.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