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기억 안나는데 일병때인가... 근무 끝나구 후임이랑 아이스크림먹구 일과하러 가는데 배가 살살 아파왔음 저녁 먹구 더 아파져서 의무실갔는데. 군의관 "장염 갔다. 약먹구 링겔 놔줄께 이거 맞구 자라. 낼 아침이면 나을꺼다." 군의병(내무실 후임) "이거 맹장 아닙니까? 맹장같습니다." 군의관 "장염 맞아. 약 먹이구 링겔 놔줘. 나 퇴근한다. ㅃ2" 다음날 아침 나 " 으어억! 으엑 어으러우ㅏㄹ어ㅏ럼나ㅣㅇ리ㅏㅜㄴㅁㅇㄹ " 군의병 "000일병님~ 괸찮으십니까?" 나 "으어억 나 병원 보내줘 크에엑~~~" 조금 후 군의관이 오고 군의관 발목을 잡으며 병원을 보내달라고 간청을 했음 나 군시절 의무실 단상같은데 였음 후임 "이거 맹장입니다. 병원 가야될거 같습니다." 그래서 나는 엠뷸에 실려갔고 대전통합병원에 갔음 글구 병원 군의관이 내 배 만지고 맹장이라고 터진거 같다며 아빠 전화번호 물어보고 어째저째 그래서 난 우리부대 군의관에게 복수하겟다고 마음 먹음 대박이었음 완전 대박 터졋다고 물세척하구 그래서 배에 호스랑 이상한 통들고 다녔음 ㅠㅠ 고름나옴 ㅠㅠ 그래서 더 우리부대 군의관에게 복수하겟다고 마음 먹음 but 복수 접었음 우리부대 군의관 완전 짱임 진짜 우리부대 군의관 사랑해 왜냐면 내 옆에 왔던사람 나랑 하루차이로 맹장걸린 사람인데 배에 10cm정도 흉터 있었음 내 수술해준 군의관이 졸라 엘리트라고 함(병원 기간병 왈) 나는 수술자국 1cm임 3곳인데 진짜 보이지도 않아 배꼽 아래로 3군데 진짜 엉터리 군의관 떔에 다행히도 10cm자국이 내 배엔 없으니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