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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02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님임
추천 : 0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3/15 23:45:24
제가 직접적으로 따돌림을 당한건 초등학생때뿐이었습니다.
사실 중학교부터는 따돌림은 당하지 않았죠..
그런데 초등학생때 받았던 따돌림때문에 제 스스로가 방어적인 사람이 된건지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저에게 다가오는 사람을 스스로 밀어버렸더라구요..
중학교때도 그렇고.. 고등학교때도 그렇고.. 집에 와서 같이 놀자고 하는거 귀찮다고
이런저런 핑계대고 전화로 불러내서 같이 놀자고 해도 핑계대고
고작 핑계대고 집에와서 한다는게 컴퓨터질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현재는 연락도 다 끊어지고 남은 친구가 거의 없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왜 그랬는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너무나도 후회되지만 돌이킬수가 없네요...
대학생인 지금은 그때의 행동을 충분히 반성하고 있지만
성격이 성격인지라 쉽게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무슨 대화를 할지, 어떤 표정을 지을지 다 생각을 해놓고 가도
막상 과애들과 만나면 생각해둔 말의 10%도 꺼내지 못하네요..
저에게 다가오는것이 확실한데 저는 그 기대에 충분히 부응해주지 못하네요
아무리 머리속으로는 밀어낸것처럼 하지 말자고 해도 밀어낸것처럼 되어버립니다.
아 어떡해..상당히 심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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