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사귄지 아직 한달 안된 커플이구요

전 20살, 여친은 22살입니다 

어제 화이트데이라 학교끝나고 여친을 만나서 놀다가 근처에 제 친구가 자기여친이랑 있다고해서 넷이서만나 술을 마셨는데요.

마시다보니 막차시간이 끊겨서.. 제가 다음날 오후 2시수업이고 여친도 오후에알바를 가서 그냥 모텔에갔습니다
아직 둘이 모텔가긴 좀 빠를수도 있단 생각이 있어서.. 물론 여친이니까 뭐ㅈ그런생각을 안한건아니지만 만약 하기싫어하면 잠만자야겟단 생각으로 갔습니다


근데 방들어가서 침대에 누웟는데 여친표정이 굳더라구요.. 요즘 내내 계속 뭔일잇는것처럼 기분 안좋아보여서 왜그러냐고햇는데 계속 아무것도 아니라고 햇었거든요

근데 또 표정안좋길래 애교부리면서 왜그러냐고 계속앵기니까 '예민하니까 건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생린가해서 마법걸렷냐고 장난식으로 물어보니까 표정 확 굳으면서 안해서 걱정이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뭔소리냐고 물으니까 생리할때가지낫는데 안한다는겁니다.. 그래서 앉히고 무슨말이냐고 언제 마지막으로 햇냐고하니까 설날에햇데요.. 그럼 훨신 전인데 말이죠

그러면서 막 우는데.. 일단 전 여친이랑 기간상으로 봐도 그렇고 관계를 한 적이 없기때문에..제가 그런건아닙니다.. 그래서 여친한테 임신될만한 일이 있긴잇엇냐고 하니까 있엇다고합니다.. 

일단 진정시키고 같이 병원가자하니까 절대안간다고합니다.. 제 얼굴 어떻게보냐고.. 계속 설득해도 절대 안간데요.. 테스트기라도 사서 해보자했더니 그 사실을 확인하는것 자체가 무서운건지 피하려합니다




아 미치겟네요.. 일단 설날에 마지막으로 생리했다고하고 그 성관계를 맺은날은 기억이 안난다고합니다..지금까지 생리를 안하는데.. 임신이 됫을 가능성이 높은가요?

가장 정확한건 병원에가는건데.. 여친이 도저히 안가려고합니다.. 어떻게설득해야할까요..

만일 진짜  임신이 됫으면 그땐 어떡하죠? 현실적으로 저도 여친도 아직 독립하거나 애를 키울 경제적능력이 전혀안되며..솔직히 전 현실적으로 지금 나이에 그것도 다른남자(어떤새낀지 진찐 무책임한 개새끼죠) 사이에서 생긴 애를 책임지고싶은 마음도 전혀없고 자신도없습니다..

어떻게하죠?진짜? 낙태해야할까요? 

조언좀해주세요..여자친구가 진짜 좋아서 깨지거나 그러고 싶은 생각은 전혀없습니다..
근데 여친이 병원을 안갈려고하고 만일 진짜 임신이 된거면 어찌해야할까요..

자작,어그로 그딴거아니니까 그런소리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