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을 왔습니다 물론 과는 패션디자인 학과로요 서울로 올라오니 왠일 나는 많이 아는것도 아니고 잘 입는것도 아니고 센스 있는것도 아닌 그냥 지방촌놈 혼자서 찾아서 보고 하는게 한계가 있던 탓이었을까요 나는 모르는것 천지였습니다 친구들은 역시 경민이야 라고 하는데 이말을 들을떄마다 자괴감이 들더군요 우물안 개구리일 뿐인데 학교를 다닐수록 느는건 없고 넌 왜이렇게 센스가 없냐는 말까지 들을정도 도피성으로 군입대후 제대하니 벌어진 격차는 어마어마 하고 나는 그냥 짬내나는 예비역 재능이 없으니 아무리 노력해도 발전은 한계가 있었고 결국은 꿈을 접었습니다 현실을 깨달으니 꿈도 열정도 모두 없어지고 돈에 허덕이는 사람이 됐고 꿈을 접은체 공장에 취직후 1년간 일하는 중입니다 그나마 자신있던건 남들보다 뒤쳐져있고 발전도 없어 화가나고 입에 풀칠이라도 하려면 꿈을 정할시간도 아까웠습니다 사는게 재미없습니다 도전을 하려고 해도 눈치가 보여 도전을 못하겠습니다
나는 그냥 갖고싶은게 있어서 살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이번에 디아블로가 나왔어 해볼테다 라던가 세계에서 이 음식이 가장 맛있다는데 꼭 먹어볼꺼야 라던가 게임기가 새로나왔어 하악 사고말꺼야 이런거? 작은거에서 행복감을 느끼려고 해요 ㅋㅋㅋ 솔직히 매일 즐거울리가 없잖아옄ㅋㅋㅋㅋㅋ 그냥 아 오늘 상사한테 잔소리 안들었어 아 이게 행복이지 뭐있냐!! 이런생각으로 살기도 하고...... 내가 너무 단순해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