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버스에서식당까지) 오락실에서의 사탕뽑기를 시작으로 모든 사람들이 사탕뽑기기계에 몰려들었다.. 나도 물론 사탕뽑기에 도전하였다.. 옛날엔 잘 했는데.. 2번 해서 2번 다 아예 실패 ㅡ.ㅡ;; 예화와 윤희한테 혼나는 효석(이때부터 뭔가 불안했다..) 오락실에서 사진을 찍었지만.. 누군가의 삭제로 인하여 사진은 안올라갈듯.. 오락실에서 나온 후 발걸음을 옮겨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버스 정류장 앞에서 예화였던가 윤희였던가? 하여튼 둘 중에 한명이 나한테 눈을 집어던졌다.. 그래서 시작된 자그마한 눈싸움.. 물론 나의 패배로 끝났다.. -ㅅ-;; 여자에 약한자여.. 그대의 이름은 효석! 지은이 누나가 승차권을 나눠주는데.. 나한테 500원짜리.. 승차권을 주는것이 였다 -ㅅ-;; 대략 낭패.. 흐음.. 아직 잊지 않고있어..누나.. 다시 700원짜리 승차권을 받아서 내고 버스에 올라탄 후 뒷문 근처에 자릴 잡은 효석이.. 버스가 내릴 때까지 서서 갔는데.. 나머지 애들도 자리가 비어있었는데.. 내가 서있어서 앉기 조금 그랬는지 서서 가더군.. 용석이와 지수, 모라가 나때문에 피를 본 3인방.. 버스에서 내려서 전남대 후문에 도착하자... 난데없이 늘어난 정모인원수.. 누가 늘어났나 잘 찾아보니.. 잘생긴 남자애 하나가 늘어나있는게 아닌가? 정체는? 아까 아침에 날 무쟈게 송구스럽게(?) 만들었었던 피부암통키.. 나이는 나와 동갑인 21살 이름은 호연.. 이렇게 한명이 더 늘어난 상태로 지은이누나 부모님이 경영하시는 하x감자탕집으로 향했다. 가서 먹은 음식은.. 주물럭..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윤희랑 예화 때문에 엄청 고달픈 시간이기도 했다..
2부비하인드스토리
참새혼자놀기진수사건 - 버스안에서 자리를 놓고 앉을 사람이 없어서 수다를 떨고있을 때.. 내 앞에 앉아게시던 아저씨 한분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자신을 전대 태권도 동아리 관장? 사범? 이라고 소개하신 그 아저씨께선 내가 차에서 내릴 때 까지 무려 20~30분동안 나에게 계속 말을 걸어왔다.. 중간에 동진이가 같이 놀자고 몸으로 부딪쳐오기도 했지만.. 아저씨께서 말씀하시는데 빠질 수가 없어서 정모식구들을 등뒤로 진 채.. 생판 처음 보는 아저씨와의 대화로 초반 이미지 생성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친 사건..
동진 일류조리사 자격 취득 사건 - 주물럭을 가져오자 우린 불을 켜놓고 주물럭이 익기를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휘휘 저어줘야했는데 동진이가 국자로 자기 앞 테이블의 주물럭을 진짜 먹음직스럽게 저어놓았다.. 그에 비하여 우리쪽 주물럭을 책임진 지은이누나는 먹는데는 일류 요리에는 퍽탄이라는 자신의 말을 책임지는 행동을 해 효석이마음을 훈훈하게 해 감동을 주고 있다. 그래서 동진이에게 우리쪽 주물럭까지 요리해달라고 했다는 뒷얘기!
효석 예화,윤희콤비에게 방법당하다! - 식당에서 내 앞쪽에 왼쪽부터 호연,용석,윤희,예화 이렇게 앉았을것이다. 내 기억이 맞다면... 앞쪼에 있는 예화랑 윤희는.. 정말 내가 만만했나보다(예화는 나랑 친해서 그랬다고 변명을 했다... 윤희는 이유불문.. 막연히..)자꾸 시비를 걸고 머라 하길래.. 나도 같이 윤희와 예화를 방법해주었다. 물론 패자는 나.. 여자에 약한자여! 그대의 이름은 효석!
윤희 메이저리그 진출설 사건 - 윤희의 수다성과 폭력성은 널리 알려진 사실! 이길 바란다 ㅡ.ㅡ; 위에 적은 예화,윤희콤비를 방법할 때 윤희는 옆에 있는 모든 물건을 던져버리는.. 엄청난 운동신경을 보여주었다.. 가장 많이 날아오넌 휴지뭉치 그전에 던졌던 눈뭉치들도 장난이 아니였다.. 조금 더 놀렸으면 주물럭불판을 던졌을듯.. 130~40km를 웃돌것같은 그 휴지들의 스피드와 제구력에... 참새는 그 날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