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약속이 있어서 구시청에 나갔는데, 동남아쪽 외국인들이 DSLR들고 자기일행들 사진찍는것 처럼 지나가는 여성분들 찍는것 같더군요. 외국인들도 그러지만 십분뒤엔 우리나라 사 람 같이 생긴 이십대초반 청년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사진을 찍고있네요. 날은 덥고 화끈한토요일에 재미있게 놀려고 한껏 꾸미고 나오신 여성분들을 보고 말도 못걸고 사진이나 찍어대는 찌질이들 보고있으니 이걸 말해주기도 말안하기도 뭐해서 혹시나 나중에 이런 찝찝한일 당하지 마시라고 간단히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