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대출을 많이 한거 같네요...-_-;;;
지금은 따로 살고있는데 생전처음보는 신용회사로 우편물 날라오는데 항상보면 대출금 못갚아서 독촉장 내라는 겁니다...
방금 전화가 또 왔네요; 이번엔 현대 스위스 인데 오늘 누나랑 통화가 안되가지고 저한테 연락을 했다네요..어떻게 내번호를 알았냐고 하닌깐 대출할때 적는곳에 만약 연락이 안되면 다른연락번호에 제 번호를 적었놨다고 하네요.....순간 머리가 멍해지더군요...답답한게 왜 전화했냐? 돈이 얼마냐 이런얘기를 하면 본인 이외에는 못알려준다고 하고 연락되면 이번호로 전화 달라고 하네요.....예전에도 이런적 있었거든요..
처음에는 그냥 몇십만원 이정도겠지해서 걍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독촉장 날라온거 보닌깐 몇백이네요....
나이를 먹으면 철이 들어야 하는데 연락은 안되고 만약 연락이 되서 무슨일 있냐 이런식으로 물으면 얼버부리다가 바쁘다면서 끊네요... 계속 이러니 개인적으로 돌려막기를 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요...집에 들어오라고 하면 죽어도 안들어 간다고 하고... 독립은 할꺼면 확실히 해야지 이런 독촉장이나 날라오면서 부모님들 걱정 끼치고 동생으로서 맘이 아프네요....
푸념이 길었네요...
질문은 이런식으로 해서 못갚으면 저나 저희 부모님 중에 대신 갚아야 한다거나 그런건가요?? 어떻게 되는지 좀 알려주세요....
아무것도 모르고 이런식으로 앉아만 있으니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