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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마비노기 하는 사람 10명이면 베스트!
게시물ID : humorbest_3030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캬릉캬릉Ω
추천 : 87
조회수 : 9235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0/09 00:39:41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0/08 20:49:24
1.개척시대 마비노기가 정식 서비스되고 마을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냈던 시대. 황금시대였다는 말도 있으나 가드캣과 무료유저의 극단적인 차별정책을 놓고 보면 황금시대라 하긴 또 뭔가 그렇다. 아무튼 커뮤니티성이 가장 강했던 시대. 2.대륙시대 팀장이 바뀌면서 이리아 대륙이 튀어나왔다. 당시 와우가 오픈했던 시기인데 와우의 큰 대륙 스케일을 보고 대륙을 등장시켰다는 말이 있다. 엘프와 자이언트가 이 시대에서부터 등장했으며 이쯤해서 인궁이 본격적으로 몰락했던 시기로 추정된다. 뜬금없이 루에리 떡밥이 등장. 3.무료화시대 마비노기 역사에 있어 가장 큰 전환점으로 무료화로 유저수가 급증했다. 대신 캐시샵이 등장하고 정액서비스도 개편되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키트가 등장. 사행성이 더 짙어지게 되었다. 자이언트에게는 두번째 여성 NPC가 등장한 상황. 4.암흑시대 팀장이 바뀌고 나서 자이언트가 대폭 바뀌어 자이언트 입장에서는 희망적이었던 시대. 뜬금없이 햄릿이 튀어나오고 장래희망 떡밥으로 가장 시끌벅적했다. 당분간 키트를 풀지 않을거라는 말을 쉽게 뒤집어버리고 사행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전 팀장을 능가하는 면에 에린은 스토리가 뜬금없는 방향으로 흘러 암흑시대가 되었다. 마스터리스킬등 신규 스킬이 많이 풀려 마비 역사상 AP가 가장 부족했던 시대가 되었다. 5.현대 현재 시대. 팀장이 바뀌었는지 아닌지 불확실한 가운데 키트출시 쿨타임이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 그걸로 모자라 2종 키트를 동시에 내놓는 지경에 이르렀다. 2ne1을 홍보를 노골적으로 하는 면이 있었다. 6.혼란기 데브캣 팀 내부에서 쿠데타가 발생. 팀장이 강제로 바뀌는 일이 벌어졌다. 이런 팀 상황을 반영하듯 에린 내부에도 반란이 발생. 유저들은 반란군과 왕성 친위대. 둘중 하나를 골라 공,수성전을 플레이하게 된다. 여기서 근접타입 유저를 위해 바리스타가 제공되며 공성측은 종족별로 성벽 파괴스킬을 쓰게 된다. 인간의 경우 카타펄트를 조작하게 되며 엘프는 시즈 애로우라는 특수한 성벽공격용 화살을 쏜다. 자이언트는 셀프 공성망치라는 기술로 성벽을 공격한다. 이에 수성측은 벽을 수리하는 캐슬 리페어 스킬을 쓰게 된다. 그리고 각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죽이게 된다. 관련 패시브 스킬로 시즈웨폰 마스터리가 추가되었다. 7.민주화시대 혼란기 시대에서 반란이 성공했다는 스토리로 이어나간다. 에일레흐 왕성은 붕괴되고 민주화가 시작되었다. 이와 별개로 자이언트는 왕정을 유지하며 엘프의 경우에는 카스타네아의 독재정권이 존재한다. 민주화가 됨에 따라 유저들은 의원이 되기 위해 후보출마가 가능하다. 이때는 후보등록비로 골드를 많이 낸 상위 유저들중 여러명이 선출된다. 이부분은 하우징 입찰 시스템과 비슷하다. 나머지 유저들은 유권자가 되어 의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데브캣은 이에대한 지원으로 선거 유세용 현수막과 차량등의 장비들을 캐시로 유상 임대해주며 의원들이 입을법한 고급스러운 의상과 의원뱃지등을 키트템으로 판매하고 있다. 8.산업시대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개방적인 사회가 되다보니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었다. 다만 동성결혼은 캐시로 허가증을 사야 결혼이 가능하다. 화약무기가 개발되었으며 각 종족별로 개성있는 화약무기가 주어졌다. 인간의 경우 샷건이 주어졌는데 사거리가 짧고 여러 적에게 랜덤하게 히트된다. 엘프의 경우 라이플이 추가되었고 자이언트는 핸드캐논이 추가되었다. 한편 데브캣은 전 팀장들을 중심으로 내부에 파벌이 형성되어있으며 이로인해 갈등이 빚어지고 있었다. 특히 스토리를 어떻게 진행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가리 배틀이 끊이지 않았다. 이와중에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팀원들도 존재함으로 데브캣은 혼돈 그 자체였다. 9.냉전시대 정확히는 전쟁이 벌어지기 전 긴장감이 흐르는 시대로 에린에 석유가 유통되기 시작. 자이언트는 휘발유를 이용하여 화염병 투척을 배운다. 엘프는 남몰래 전쟁준비를 하는데 목표는 발레스였다. 이때의 데브캣은 회식비를 과다 지출한 사실이 알려져 일부 팀원이 해고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 여파로 데브캣 스튜디오는 붕괴하여 사라지게 된다. 냉전시대에 업데이트된 메인스트림은 의외로 엘프와 자이언트의 전쟁을 다룬 이야기가 아니었다. 쿠르클레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엇이든 닥치는대로 먹는 모험가를 다룬 이야기가 업데이트 되었다. 10.대전쟁시대 데브캣 팀이 해산된 후 다른 개발자들을 모아 데브캣2 팀이 신설되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기존의 데브캣과 별 반 다를게 없었다. 이때의 엘프는 군사력이 강력하여 전투기로 발레스를 공격. 이에 자이언트들은 별다른 지대공 수단이 없어 당하기만 하였다. 이때 지대공 풀스윙이 개발되면서 상황은 크게 역전되었다. 풀스윙으로 공중공격이 가능해지자 엘프 전투기들은 쉽게 격추되었고 여유가 생긴 자이언트들은 대공포를 개발함으로 엘프의 침략으로부터 발레스를 지킬 수 있었다. 그러나 엘프는 하이드를 한 상태로 저격하는 기술을 배워 아직은 자이언트에게 밀리지 않았다. 이때 엘프와 자이언트는 지지하는 인간들에게 전투를 도와달라고 호소했으며 인간들은 이에 응해 지지하는 종족의 편에 가담하였다. 본격적으로 전쟁무기가 바뀐 시대. 이에 데브캣은 한술 더 떠서 펫의 개념까지 바꿔버렸다. 탱크를 펫으로 출시하여 주인의 사냥을 돕게 한 것이었다. 11.핵무기시대 이번에 엘프들은 핵무기를 개발하게 되었다. 그리고 핵을 투하할 핵 폭격기도 개발. 하지만 결국 핵을 투하하지 못했다. 자이언트들은 대공 요격 시스템을 갖췄으며 자이언트가 탑승 가능한 전투기를 개발한 것. 여기서 자이언트들은 엔진 출력을 더 높여 전투기의 속도를 높였으며 스텔스기까지 개발하게 되자 상황은 자이언트가 유리하게 바뀌었다. 인간들도 전투기술을 많이 개발했는데 가장 돋보이는건 폭격을 요청하는 무전기였다. 폭격지원요청이 가능한 무전기가 개발됨에 따라 아드니엘 뿔피리는 잊혀지게 되었다. 그 외 직접 전투기를 몰아 공중전을 펼치는 미션도 생겼다. 한편 새로 임명된 팀장은 B폭이 잘 팔리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B폭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였다. 그리하여 나온것이 핵폭발하는 N폭이었다. 12.디지털시대 이번에 임명된 팀장은 마법이 잘 쓰이지 않는 상황이라는 것을 파악. 어떻게든 마법을 활성화 시키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에린에 TV가 보급되었는데 피비린내 나는 전쟁분위기를 바꿀려는 의도였는지 이번 메인스트림은 아이돌 지원자가 아이돌이 되는데 성공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그 외 방송국 PD가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임무도 추가되었다. 이런 와중에도 인간,엘프,자이언트는 군사 무기를 개발하고 있었는데 이때 자이언트는 죽은척 기술에 주목하게 된다. 새로 간지나는 스포츠카가 펫으로 나왔는데 가격은 8만원. 이때문에 많은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어째선지 구입하는 사람이 많았다. 13.신 암흑시대 마비노기가 개발되면서 스토리가 연계되지 않고 개별적인 스토리만 진행하다보니 넥슨에서는 이에 대한 게임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마비노기의 수익이 줄어들었고 이에따라 팀내 인원이 축소된 상황이라 데브캣은 전반적으로 게임 운영의 의욕이 상실된 상태였다. 그나마 수영,잠수 시스템의 도입으로 수중 탐험이 가능했으나 수영이 가능한 영역은 너무 제한적이었으며 그거 뿐이었다. 수영을 함으로 무언가 획득하거나 그런것이 없었으므로 수영 시스템은 무의미해졌다. 그러다보니 유저들의 시선은 싸늘해지기만 했다. 인간은 2족보행 로봇을 개발했고 엘프는 유전자 조작 기술을 개발하여 엘프 종족의 유전자를 조작.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더 키우는 방향 으로 나왔다. 결국 엘프는 유전자 조작에 성공하여 많은 스텟을 확보하게 된다. 자이언트도 많은 스텟을 확보했는데 방법이 달랐다. 자이언트의 방식은 사이버네틱 이식. 기계를 몸에 부착하거나 이식함으로 전투능력이 더 월등해졌고 방어력 또한 상승하게 되었다. 14.멸망기 넥슨에서는 최근 마비노기의 상황을 보고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 서비스 종료를 지시했다. 이에 데브캣은 그 사실을 숨기고 파격적인 키트를 방출. 최후의 회식을 위한 자금을 모았다. 그로부터 한달 뒤.. 한달 후 마비노기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선언하고 캐시템을 무료 개방하였다. 이때의 메인스트림은 인상적이었는데 에린에 거대 운석이 추락하여 멸망한다는 이야기. 이에 인간,엘프,자이언트는 서로의 원한을 잊고 힘을 모아 우주로 전문가를 파견. 운석을 파괴하여 에린을 지켜낸다는 스토리였다. 최후의 순간에 세 종족은 궁극의 기술들을 완성하였다. 인간은 로봇 기술을 응용하여 불곰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고 엘프는 유전자 조작 기술이 크게 흥해 12등급 사이오닉 능력자를 배출해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자이언트는 오랜 연구 끝에 꿈에도 그리던 죽은척과 돌전지기를 습득하게 되었다.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 겁니다. ---------------------------------------------------------------------------------------------------- 디씨 마갤펌요 문제되면 자삭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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