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는 2015 맥북프로에 OS X와 리눅스 민트를 듀얼부팅으로 사용하다가
아무래도 OS X는 쓸 일이 거의 없어서 다 밀고 리눅스를 다시 까는 김에
젠투(Gentoo)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자유도(라 말하고 삽질이라 읽는다)가 높은 아치 리눅스 (arch linux)로 넘어왔습니다.

간략하게 먼저 대충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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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요즘 나오는 리눅스 배포판들은 (우분투, 페도라, 민트 등등..) 설치할 때 GUI로 설치를 합니다.
    설치할 때 어떻게 어떻게 하라고 하면 따라하고 Next나 다음 버튼만 눌러주면 설치가 완료됩니다만.
    아치 리눅스 (이하 아치) 를 설치할때는 CLI 환경만이 던져집니다.
    스샷을 예로 들자면
   
    이런 터미널 하나만 주어지죠. (다행히 bash가 아닌 zsh입니다)
    부트 USB로 설치하면 parted 나 gdisk등의 유틸을 사용해서 직접 시스템의 마운트포인트에 각각 파티션을 마운트 하고
    사용되어지는 용도를 설정해주면 됩니다.
    어느 정도 설치가 완료되면 DE (데스크톱 인바이런먼트 || 데스크톱 환경)을 설치할 수 있는데요.
    짤막하게 DE가 뭐냐하면 윈도우7이나 10같은 경우 내 모니터를 통해서 보여지는 작업표시줄이나 바탕화면이나 각각의 윈도우가 어떻게
    행동하는 지, 이런 것들을 관리하는 환경입니다.
    우선 저같은 경우는 굳이 DE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서... (상당히 무겁지는 않지만, 굳이 필요없으면 안 써도 무관합니다)
    그냥 마우스나 키보드, 윈도우만 관리해주는 X 를 설치했습니다.
        위 스샷을 보시면 WM: i3이라고 적혀있고 그 아래에 DE: XX 부분은 안적혀있는게 보입니다.
    맨 아래의 램 점유율도 보면 1기가 정도 되는데 처음 부팅했을 때 램 사용량은 600메가가 채 안됩니다.

    우분투나 민트 등의 시나몬 같은 환경을 예로 들자면 저에게는 체감상 윈도우보다 느린 느낌이 강했습니다.
    무거운 DE를 안 돌리면 그만큼 쾌적해지죠.
    (예로 OS X같은 경우는 굉장히 잘 짜여져있어서 램과 씨퓨를 아주 아주 잘 쓰는게 장점이지만, 처음 부팅시 느린 느낌이 어느정도 있죠)

    암튼 각설하고 스샷들은:
       *위에 보이면 o들이 있는데 각각의 워크스페이스 입니다.
   *그냥 바로가기 키만 누르면 (전 윈도키(커맨드키) + 숫자) 움직입니다.

      *왼쪽이 systemctl 을 돌리면 뜨는 리스트인데, 서비스 어떤게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