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0시30분께 서귀포시 중앙동 동명백화점 앞에서 S(46.여)씨가
자살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S씨는 이날 오전 동명백화점 앞 공중전화에서 통화 도중 갑자기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목부위를 찔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S씨를 지혈하며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했으나 1시간여 만인 오전 11시30분께 과다출혈 등으로 숨을 거뒀다.
S씨는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과거 2차례 병원에 입원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S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아들이 납치됐다는 신고를 했으나 경찰 확인 결과 아들은 직장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S씨가 114와 112, 언론사 등에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하던 도중 자해를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제주의소리>
우리동네야....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