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는 문재인을 지지하지만.

 

어제 동네 어르신과의 이야기 도중에 정말 콘크리트라는 생각이 들게끔하시는분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곳은 전북이라 70%가량은 문재인을 지지하고 30%가량은 박근혜를 지지하는듯 합니다.

 

그분이야기왈

 

1. 박정희 시대에 우리나라에 많은 경제발전을 가져왔다 - 그때에 본인들이 고생을 해서

 

    지금 젊은이들 너네들이 살고 있는 모습을 봐라 . 얼마나 잘 사는지. 이런말씀하시면 옛날 고생하셨던 이야기들..

 

2. 제가 4대강에 22조나 투입하고 이거 연간유지비가 장난이 아니다. 이 비용으로 다른데다 투자, 고용확대를 했으면. 이런말로 이야기를 하자

 

    박정희 시대에 경부고속도로 같은거를 건설해서 우리나라 수출이 많이되어서 잘 사는거다. 후대에 4대강에 대한 평가를 해줄거다.

 

3. 문재인을 뽑지 않는 이유는 빨갱이다. - 이 말 나와서 저도 모르게 울컥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점이 예전의 햇볕정책같은것이

 

    나이드신분들한테는 북한을 위한다고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전쟁이 일어나기라도 바라시는건지.

 

    달래야 할때는 달래줘야 하는데..

 

4. 내가 정책적으로나 박근혜가 그동안 어떻게 해왔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

 

   어차피 누가 되더라도 우리들 서민들에게 돌아오는건 별반 차이 없다.

 

5. 본인이 여자시라고 여자대통령 나와야한다고 그러면서 선진국도 여자 대통령, 수상 등 나오고 있다.

 

정말 먹히던데요. 여성이라는 것과 박정희시대의 영광이 다시 올꺼라는 생각 그리고 문재인을 빨갱이로 까지 생각하는 것

 

정말 신기합니다. 이럴수록 투표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네요.

 

이번에 일본이 경제때문에 힘들어서 자민당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예전 40년간 집권하던 시대의 영광을 기대하며 다시금 선택하게 된것입니다.

 

물론 일본 민주당도 잘 못했지만.. 지난번 우리도 이명박대통령이 강조하던 경제부흥 과연 이뤄냈다고 생각하십시까??

 

이번에는 정말 투표율 75%는 넘어봅시다.

 

방금 인터넷을 보니 박빙이던 지난 16대 선거를 보니 적극투표층이 80%였는데 실제 투표율이 70.8%인가 나왔고 이번에도 적극투표층을 조사해보니

 

79%정도 나와서 16대 때와 비슷할걸로 예상한답니다. 이명박대통령이 되던 17대때는 63%에 불과했구요.

 

이번은 박빙이라서 투표율이 더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과연 어디가 결집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힘냅시다. 내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