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초반 서폿 와딩 포인트
게시물ID : lol_448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라무트
추천 : 1
조회수 : 884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2/06/15 00:52:01


일반적으로 서폿은 처음 게임이 시작하면 와드1, 핑와1 이렇게 두개를 사갑니다.

봇전에서 필수로 해야 할 와딩 포인트는 일자부쉬와 삼거리쪽 와드입니다. 

하지만 그냥 이렇게만 말하기 애매한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같은 삼거리라고 해도 어디 박느냐에 따라 시야확보는 천차만별이니까요. 

제가 하는 방식을 그대로 설명해 드리자면...

일단 라인에 진입한 후 아군 일자부쉬를 장악합니다. 

1레벨에 갑자기 싸움이 확 벌어져서 우리가 밀리거나 하지 않는 이상에야 시작하자마자 우리 부쉬를

적에게 점령당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아군 원딜이 공격적이고 상대와의 힘싸움에서 충분히 이길 승산이 있다면 상대쪽 부쉬까지 점령을 합니다.

이 경우, 상대가 우리쪽 부쉬에 와드를 박더라도 신경쓸 필요 없습니다. 저는 상대 부쉬를 장악하면 되니까요.

만약 상대가 자기 쪽 부쉬에 와드를 박는다면 핑와를 부쉬에 같이 박아 지워줍니다. 

이 핑와는 상대쪽 부쉬를 확실하게 점령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 줍니다.

반대로 수비적으로 나가야 할 경우에는 우리쪽 부쉬에 와드를 박습니다. 

보통 상대방 부쉬쪽에 와드를 박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우리쪽 부쉬에 핑와를 박아놓고 지워주셔도 됩니다.

사실 일자부쉬는 누가 하든 와딩위치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중요한 건 삼거리 쪽인데요. 

흔히 말하는 용앞 와드는 초반에는 매우 비추천입니다. 용앞까지 거리가 꽤 되는 편이기 때문에 

박으러 왔다갔다 하는 사이 잘릴 위험도 있고, 용앞 와드는 땅굴을 체크해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 정글 치고 순진하게 용앞 라인 따라 그냥 내려와서 갱하는 정글 없습니다. 

어떻게든 상대 시야가 닿지 않는 위치에 땅굴을 파려고 하죠. 

용앞이 너무 머니까 그냥 라인 위쪽 부쉬에다 박는 분들도 있습니다.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좋은 선택도 아닙니다.

정글러가 슬렁슬렁 걸어와서 부쉬에 숨는 경우는 충분히 대처할 수 있지만, 싸우는 도중이거나 상대방을

밀고 있는 도중이라면, 그 와드에 상대 정글이 보이는 시점은 이미 도망가기 늦은 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반 와딩 위치로 저는 부쉬보다 약간 위쪽, 용이 있는 분지의 벽쪽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용쪽 라인과 땅굴을 도망가기 늦지 않는 시점에서 보여줄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블루든 퍼플이든 요즘은 화살표로 표시된 쪽의 땅굴을 많이 파더라구요. 

빨간 점이 제가 선호하는 와딩위치, 파란 점이 흔히 많이 박는 용앞 와딩 위치입니다.

사실 팁이라거나 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서폿을 하는 분들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장황하게 썰을 풀게 됐는데요.

서폿에게 일자부쉬와 삼거리쪽 시야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와딩에 돈을 아까워하지 마세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