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밌게 보던 만화인데 40권쯤부터 산으로 산으로 가더니 

막판가서는 정말 답도 안나오더군요... 많이 실망...

도대체 광권삼마는 왜 나왔고 얘네 정체는 무엇인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마제가 생명이 위협받으면 아이의 모습을 버리고 성인의 원래 몸으로 돌아갔었는데,

그게 어느순간 사라져선 나오질 않고.

수라마인 이후론 무협만화물이 서양의 중갑옷을 착용하고 싸우고 있는 아이러니한 모습에다가

요괴 마물 별거 다 나오다가 마지막엔 또 악마라니. 

동서양 차이지 그게 그거인데 ``   거기다가 캐릭터는 어디서 많이많이보던 캐릭. 당장 떠오르는건 파랜드 택틱스에 나오는 님프랑 똑같이 생김.

쓸데없는 개그컷이 많기도한데 진지모드에서 주고받는 대사도 영...

무린의 작화도 조금 달라진 느낌인데 이건 뭐 상관없지만.

국내 출판 만화계가 많이 사정이 안좋다고 들었는데 그때문에 퀄리티가 급 낮아진건가 싶네요

리버스 - 체인지가이 - 서울협객전 - 마제

중후반까진 정말 재밌게 보던 만화들인데 막판에 용두사미 그자체...

아쉽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