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 만난 엄청 친한 친구(24살)인데 서로 휴학하고 해서 연락 좀 뜸하다가


불과 몇분전에 카톡으로 몇마디 나눴는데


죽고싶다고.. 자살하고 싶다고


학교 다닐땐 공부도 잘하고, 그렇게 잘 웃고 생기기도 잘생겨서 주변에 인기도 많은 친구였는데
친구 주변 상황이 친구를 이렇게 만들어 버리네요.


편의점 뒷쪽 화장실 옆에 잇는 자그마한 단칸방에서 쭉잠자면서 하루 12시간씩 교대로 일하고 있는
친구놈과 친구 여동생..


휴학한지 1년이 다되어가는데 여태껏 하루도 안 쉬고 일했다며 정말 다른 소원 하나없고
딱 1주일만 쉬고 싶다고... 정말 미칠거 같다고 미래가 없다고..



HS아 서로 멀리 떨어져있어서 해줄수 있는게 네가 야간 편의점 알바하면서 근근이 보는 오유에 글 올려주는 것 밖에 없구나
너도 네 동생도 정말 지금 생활 ㅈ같고 힘들겠지만 힘내! 이상한 생각 절대 하지말라고!
나중에 우리 웃으면서 꼭 보자!


오유님들 제 친구가 볼수있게 베스트에 올려주세요
염치불구하고 부탁드립니다 ㅜㅜ
추천하시면 좋은일 생기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