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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하다가 일베충 만난 설.ssul
게시물ID : lol_44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대괄
추천 : 10
조회수 : 8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6/15 11:46:15
여느떄 처럼 롤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조합도 상당히 괜찮았다.

문도-정글
애쉬-봇
블리츠-봇
다리-탑
아리-미드

거의 나무랄때 없는 조합이라 생각했는데...
생각했는데.......


애쉬가 갑자기 10초 남기고, 티모로 변신을 했다.

..........................

로딩화면이 끝날떄까지 어떤 욕을 해야 티모가 기분이 나빠할까를 생각했다.

...그래도 어차피 20분간 한배를 탄 운명이라 잘해보자는 생각으로

 "티모 뒤통수치지 말고, 말을 하고 고르던가"

라고 짧게 글을 남겻다

그리고 돌아온 티모의 말......


"ㄴㄴ 통수아님"


음.......

먼가 불안함을 느꼇다.....

어디서 많이 보던 단어 통.수 뒷통수가 아닌 통.수

그려려니 넘어갔다.


그리고 그 티모년은 씩씩하게 적정글로 걸어간다.


역시나 부쉬에서 은신하고 적정글을 잡으려는 패기를 보이려는데

적정글은 아무무.....


붕대에 침한번 뱉고, 심지어 점화도 안붙이고,

400원을 상납하였다..


그리고 돌아와서 하는말은 "걱정마셈. 제가 책임지고 봇라인 민주화 시켜드림"







민주화



민주화

..............................


거의 80%이상 확실시 되는 말이였다.....


민주화라니...... 민주화라니.......

티모충에 일베충.. 쌍충이라니.........


나의 멘탈은 약해져만 갔다.

그래도 이왕시작한판 계속 해야지.....

.........


5분 정도는 조용하게 흘럿다 

누가 밀고 밀림도 없이........


그러다

5분 정도 지나고, 티모가 전차 미니언으로보더니

역시나 

다들 예상 하셨죠?


그말을 하고야 만다



전....땅...크...


"전땅크 출동!!!!!!!!!!!!!!!!!!!!!!!!"


..................

확실했다......


물론 일베하는 사람들을 싫어하는건 아니다. 나도 일베를 하니까


근데........ 왜 멀쩡한 겜에와서 남들 못알아듣고 지혼자 아는 말을 부심가지면서 하는걸까.....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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