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헤어질 분위기에서 "넌 그냥 다른 사람을 만나는게 좋겠다"라고 말하기에 오기로 "나 좋다는 사람이 드라이브가쟤. 니말대로 하려고. 그사람 만나러 나갈거야"라고 얘기했는데(지어낸 말이 아니고 사실인데 바로 거절했어요) 내딴엔 좀 반응을 보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누가? 라고 한마디만 하고 그 뒤엔 내일 일나가는 너한테 드라이브 가자고 하는 인간이 똑바른 인간이냐고, 마음대로 하라고 문자로만 얘기하는데 마음이 떠난걸까요? 전화로 가지말라고 얘기할줄 알았는데..그냥 쉽대요 내가.
보통의 남자분들은 싸우고 분위기 안좋은 상황이라도
여자친구가 저렇게 말한다면 화를 내더라도 가지말라고 하지 않을까요.. 별 반응 없는 남자친구때문에 맥이 빠집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