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이 댕기는 사무실에 경리이야기
어제 잠깐 들은 썰 1,2, 3
1. 지금은 점심시간..
형 : "와 부대찌게네..ㅋㅋ 맛잇겟다 ( 숟가락으로 살짝 저어줌)"
경리 : "어머!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형 : "?!?!?!"
경리 : "왜 찌게에 숟가락을 휘저어요?"
형 : "왜 오바에요? 어차피 같이 먹을건데.."
경리 : "먹는거에다 왜그러냐구요~! 아 정말.."
형 : "(약간빡돔) 아니..지금 장난하세요? 아직 다 안익어서 살짝 숟가락으로 저엇을뿐인데
왜 오바를 하고 난리에요? 그러면 xx씨는 남편하고 뽀뽀는 어떻게 하는겁니까? (투덜투덜)"
경리 : "어머..지금 저한테 성희롱 발언 하신거에요?"
형 : "........"
2. 귤재배를 하는 터라 남는 귤을 사무실에 한박스 가지고옴..
형 : "남앗길래 가져왓어요 드실분은 드세요 ^^"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몇개의 귤이 썩고 잇는걸 발견한 형..
자기가 치울수도 잇지만 이더위에 밖에서 일을해야하는 상황이라
경리가 치울거라 생각함..어느날 사무실왓는데 박스의 썩은 귤들이 그대로인걸 확인..)
형 : "아니 xx씨.. 썩은 귤들이 잇으면 좀 골라주셔야죠 사무실에 냄새도 베고 알아서 해주셔야 하는거 아니에요?
경리 : " 아니 이보세요 xx씨.... 귤을 가져온 사람은 당신이거든요?
형 : "..........."
3.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밖에서 진땀빼며 작업하다 사무실로 들어온 형
형 : "(혼자중얼..아시발...) xx씨 에어컨좀 켜요 제발 밖에서 일하다와서 더워 죽겟는데"
경리 : "........"
형 : "에어컨좀 켜라구요!"
경리 : " 아..네"
(몇일후)
사장 : "xx씨...제발 에어컨좀 키세요.."
경리 : "네 알겟습니다"
형 : "......"
현재 사장은 경리를 해고할 준비중이며 다음 뽑게될 경리는 학력에 상관없이 대화가 통하는 사람으로 뽑을 준비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