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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가를 보니.. 한작가가 생각나네요....
게시물ID : sports_303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껄이기
추천 : 5
조회수 : 13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0/10 19:20:53
팀 사정때문에...

정상이 아님에도 어쩔수 올라와서...

꾸역 꾸역 던지다 맞고... 눈물 흘리고... 욕먹고.... 

솔직히.. 욕먹을껀 이용찬인데... 용찬아.. 니만 개뻘짓 안했어도.. 정재훈이가 이정도로 개차반되지는 않았단다.. 써글넘아.. 반성문 열심히 써라...

여하튼.. 한작가가.. X나게 욕먹을때 사실 저는 두산팬이라 속사정을 몰랐었습니다. 근데 기아팬분 한분이 그러더군요. 

"한기주 몸상태가 안좋은데 어쩔수 없이 팀사정상 올라가는건데도... 속사정도 모르면서 너무들 욕하는거 같다."

그러다 2009년에 끝내는 시즌 중간 고장나버렸지요. 

사실 정작가 정재훈도 비슷합니다. 컨디션도 제 컨디션이 아닌지라 왠만하면 엔트리에 뽑혔어도 올리는건 다소 무리입니다. 그런데 두산에게 있어서 그다지 선택권이 없는게 문제라는거죠. 

베어스 팀 분위기도 그렇고, 정재훈도 그렇고... 사실 딱히 미루는 타입이 아닙니다. 팀사정을 뻔히 아는 정재훈이 안올라갈리도 없고... 달감독이 X신도 아니고 벌써 가을야구만 몇년째인데 정재훈 상태를 모르것습니까 정말 팀 사정상 어쩔수 없이 올린겁니다. 

정말... 술쳐묵고 운전한 용찬이가.. 오늘은.. 정말 미워 보이네요. 

그리고..

정재훈 화이팅! 주눅들지 마라! 니땜에 진 게임보다! 니땜에 이긴 경기가 훨씬 많다! 힘내라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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