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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가만 가마니 있으니 가마니로 보이고 호락호락하니 호구로 보이나#2
게시물ID : soda_30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린아린베이비
추천 : 76
조회수 : 9356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6/02/28 21:59:09
와방 빨리 베슷흐로 가서 당혹 스러움 퇴근 시간 다 되어가는데 ㅋㅋ 마누라한테 등짝 스메시 당하게 생겼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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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정도  잠도 못자고  열심히 일을 해서  넓은 가게로 이전 함
ㄷㄷㄷㄷ
 
말로 글로는 다 못할 정말 눈물 없이 듣을 수 없는 개고생 시전
아내와 바쁠 때  이틀에 3시간씩 자면서 일을 함
운이 좋아 사랑 좀 받고  가능성을 보고
넓은 가게로 이전 함
 
이 동네는 더 심함
 
친절하게 주위사람들과 지내기 위해 시원한 커피며 과자며 인사도 함
 
그런데 호구 잡힘 ㄷㄷㄷㄷㄷ
 
그래서 나의 숨겨왔던  홀로그램박이 박힌 용을 소환 함
 
ㄷㄷㄷㄷㄷㄷ
 
 
베스트에 가게되면  홀로그램 박 용 소환한 사연을 이야기 할 거임
 
왜 손님이 오셔서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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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서비스업에 종사하여서  굉장히 친절함
 
친절 교육도하고 친절의 진정한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있음
 
허나 아쉽게도 운동신경이 너무 뛰어나 누군가가 나를 지나치게 공격하면 본능적으로 바로 방어를 시전함
 
일을 할때는 진상 하시지 않도록 미리 친절하고 존중하고 말을 잘 들어주며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한다면 사과와 적절한 보상까지
 
기분이 나쁘지 않게 시전함
 
그래서 진상 고객이 와도 웃으면 대할 수 있음
 
그런데 일상 생활에서 공격을 당하면 욱 함
 
잘 참으나 터지면  또 다른 자아가 튀어나옴
 
 
새로운 가게의 인테리어는 돈이 없는 관계로 셀프디자인에 셀프 섭외(기술자들)
셀프로 시전 가게가 50평 ㅋㅋㅋㅋ
돈이 없어 변두리 널따란 가게 ㅋㅋㅋㅋㅋㅋㅋ  돈을 벌어서 인테리어 함
하지만 자신이 있었기에 계약을 함
 
여기에 이런 가게가 들어서는 것을 미스테리라면  동네 모든 분들이 걱정 함
 
도대체 여기는 뭐하는 데 인가?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다 물음
 
변두리라 건물들도 너무 낡고 후지고 그럼
 
특히 이층 당구장 간판이 10년도 더 되었는데 청소도 안하고 녹 쓸어 있고 뜬금 없는 곳에서 튀어 나와 있어
 
너무너무 심하다 싶어 주인에게 계약사항에 저 간판을 없애고  깔끔하게 통일을 하기로 함
 
그래서 당구장 사장과 만나 이렇게 이렇게 디자인해서 이렇게 작업을 하자
 
사실은 끊어서 우리만 인테리어를 해도 되나
 
너무 차이 나는 것 도 있지만 한 건물에서 함께 잘되어보자는 취지로 바꾸어 주기로 함
 
 
인테리어는 계속되고 당구장 사장은 간판이 언제 되냐고 아침 저녁으로 와서 보채심
 
그래서 간판집에 전화를 해서 언제까지 되냐고 물어보고 빨리 해 달라고 약속하고  옆에 확인 시키고 전화를 끊었어나
 
다음 날도 내려오고 계속와서 보챔  그 날짜에 하기로 했지않느냐고 기다려 달라고 이야기를 함
 
그러더니 공사 후 남은 자재와 형광등 그리고 형광등잡는 안정기 일체 등을 은근 설쩍 요구함
 
그래 이유가 있었구나 하고 챙겨 줌
 
그래도 매일 내려와서 아이기를 함
 
화가나지만 참음
 
약속한 날짜에 비가 옴  그래서 설치를 못함  옆에서 전화통화를 들음 그 날이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은 간판 집이 쉼
 
토요일 2번 일요일 2번 내려와서 빨리 달아달라고 보챔
 
통화를 하고 주말에 쉬고 월요일에 달아준다고 하지 않았나요 하고  화가 났지만 참고 이야기를 함
 
당구장 아저씨는 50대 나는 40대
 
말을 툭툭 놓으며 사람을 알로보면서 간판을 핑계로 사람을 괴롭힘
 
우와 일요일 저녁 나 폭발
 
정신의 끈을 놓침
 
 
이쪽에서 보면 은색, 저쪽에서 보면 에메랄드,  요쪽에서 보면 루비, 그쪽에서 보면 다이아몬드 빛을 발하는
 
홀로그램
 
홀로그램박을 씌운 홀염용이 나의 의지와 상관 없이 봉인해제
 
우와~~~~~~~~~~~
 
 
으라차차
 
시바 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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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좆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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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가지 한번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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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내가 언제 말놓으라고 하데요
 
나이 많으면 아무때나 말을 놓는교
 
존중 해 줄 사람한테 존중하고
 
그럼 지금 부터 나도 말을 놓겠습니다
 
시바새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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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사장님은 나름 젊은 시절 좀 노셨던 터라  가오를 잡고 싶으셨겠지만
 
저는 체대를 나오고 특수부대를 나오고 아직도 10대 축구선수보다 빠른
 
아직 싱싱하고 터치는 내가 더 잘 쪼갤 수 있는
 
싱싱한 동안과 동채의 (딸이 있으므로 여러분들 처럼 동정은 아닌걸로)  아재인겨
 
 
 
나는 우리 20살 알바한테도 00씨 하면 말을 놓지 않습니다
 
알바는 나를 부유하게해 주는 천사같은 존재인데 어떻게 감히 말을 낮추겠습니까(ㅋㅋㅋ)
 
저는 나이 어린 친구들에게도 늘 존대를 씁니다
 
내가 밥이라도 한끼 사고 어깨 두드려 주고 인생의 조언도 해 줄만큼의 관계가 되지 않고서는
 
먼저 말을 놓으라고 아무리 때를 써도 말을 함부로 놓지 않습니다
 
그것은 곧 저의 인격이기 때문이죠
 
 
간판을 예쁘게 했는데  크기가 작니 하고 3층 탁구장(건물주) 가 뭐가 어떻니 하수도는 즈거가 쓸거면서 왜 우리가 고쳐줘야하는데  하시면서 난리나셔서 제가 아 여기서는 나의 인격이 로시난테의 젊음으로 바뀌어야 겠다고 다짐을 하고
 
사자후와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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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지랄을 떨었습니다
 
 
 
 
옆의 주유소 사장님이 한잔 하시고 마주쳐서는 공손하게 인사를 하니
 
어떤 사람이세요? 물어보심 ㅋㅋㅋㅋ
 
 
요즘은 동네 사장님들과 목욕탕에서 웃으며 지내지만....
 
 
 
 
이 건물에 자리 잡을 때 까지
 
내 안에 용이 몇마리가 소환 되었는지 모른다오 ㅋㅋㅋㅋㅋ
 
그러고는 추석이오고  발송하는 택배 쌓인 것을 보고는
 
 
 
 
 
 
 
 
 
위집 사장들이 급 공손해 졌다는 후문
 
 
 
끝맺음을 어떻게 할지 모름
 
 
 
 
 
 
 
 
 
 
 
 
 
 
 
 
 
 
 
 
마누님 등짝 스메시 날리면서
 
아재 퇴근하자
 
빨리 쓰라고 하심 ㄷㄷㄷㄷㄷㄷ
 
 
빠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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