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심각한거 같아요..

사실 저 만나기 전부터 뭐 그런건 알고 있었는데,

전국 곳곳에 아는 사람들을 심어 놓고,,

문제는 그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 남자라는거..

저한테 친구만나러 간다하고 전국 곳곳을 혼자 놀러다니네요..

사실 오늘도 금욜 저녁이라 일 마치자 마자 강원도 동해로 밤차타고 떠났어요 ㅡ_ㅡ;;

그리고 친구집에서 자고 일욜 올라온다고 하네요.

뭐 저번주부터 계속 간다고 그랬지만,,, 뭔가 불안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뭐 만나러 가는 남자친구는 애인도 있고, 그 사람들이랑 같이 

만나서 놀꺼라고 저보고는 걱정하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해주긴 하지만,

솔직히 걱정 안 될 남자가 어디있겠어요;;

사실 사귀기 전에 자기 원래 성격 이렇다고,,

얘전 남자친굴아도 자기 이런 성격 때문에 헤어졌다해서, 걍 쿨한척 사귀긴 했는데,,

이게 몇 번씩 반복되니 슬슬 불안해지네요 ㅡ_ㅡ;;

자기는 절대 그런일 없다고 몇 번이나 설명하고 설득시키지만,,;;

차라리 같이 가자고 해도 친구보러 가는데 널 왜 대리고 가냐고 ㅜㅜ

방금 전화통화하고 자기 전에 전화하랬더니,

저 걱정 되서 마음껏 못 논다고, 걍 먼저 자래요 ㅜㅜ

제가 더 좋아하니 이해하려고 마음 먹어도 보지만,,

너무 힘들어서 여기라도 이렇게 주절주절 써 놓네요.

이러다가 의처증으로 발전할거도 같고,, 애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