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야간알바를하고 누나는현재 낮에 일하고 9시쯤퇴근을 하는데 저는 11시쯤에 나가야되서
항상 10시 40분쯤 씻으러 화장실에 들어갑니다
근데 누나는 여자라그런지 화장실에 한번들어가면 최소 30분이더군요...근데 11시쯤엔 나가야되는데
제가방에서 tv를보고있을때 10시 30분쯤에 들어가서 화장실을 11시까지쓰더군요 종종..

그래서 나 11시에 나가는거모르냐면서 빨리나오라고 화를내도 30분꽉꽉채우고 화장실쓰고나오면서 니가 일찍씻지 왜 사람들어가고나서 말하냐고 합니다...
제가 화장실을 내도록지키고있을수도없고 10시쯤엔 제가 방에서tv보고있을시간인데 화장실가는지안가는지 제가어떻게 압니까
제가 11시에 나가야된다는사실을 더 잘알고있을사람이 ...참...

근데 며칠전엔 제가 아침에 갑자기 배가아파서 화장실에서 볼일보고있었더니...
나지금출근시간다되가서 씻어야되는데 뭐하냐면서 엄청 성질내더군요...
제가 잘못한부분도있죠 근데 배가아픈데 어쩔수있나요...ㅠㅠ
근데 어쨋든이일에대해서 제생각엔 출근시간에 화장실쓰고있으면 저도화를냈고 충분히 짜증날상황이긴한데
자기는해도되고 남이 하면안된다는 저런태도가 짜증이나더군요

저 화장실에서 볼일보는거 길어도5분이면 끝냅니다 비켜주고할것도없이 금방나옵니다..
씻고있는사람은 다른사람 급하다고하면 멈추고 나와줄수잇는거아닌가요?
근데 꿋꿋하게 30분동안 씻을거 다씻고나오고..
담날일찍출근해야되서 일찍자야되고 뭐이런것도아닙니다
새벽2~3시까지 컴퓨터하다가 자는데 참..

제가 화장실에서 볼일보고나오면서
나화장실급하게써야될때 비켜달라고했다고 니가일찍준비하지 하면서 오히려화낸사람이면
자기 급할때 남이 화장실쓰고있다고 비난하는건 모순이지않느냐이랬더니
말이안통한다더군요저보고..

근데 이글을 쓰는이유가 저희집 분위기가 3:1입니다
나머지 가족들 3명은 저보고 말이안통한다하고 저는 가족들보고 말이안통한다고합니다

전 가족들이 말이안통한다고생각하는데 가족들은 저보고 말이안통한다는얘길 10년가까이 듣다보니
이제서야 아 내가 틀린걸수도있겠구나 하는생각이들어서 좀 혼란스럽기도해서 이곳에 질문을올립니다

제 입장을 정리하면
서로 상대방출근시간에 화장실쓴건 배려가 부족한 행동이고
좀 짜증날수있는일이긴한데 화장실비켜주고 안비켜주고 뭐이런건 제불만도아니고 이건둘다잘못한부분이고..

왜 누난 항상 자기는해도되고 남이하면안되냐 이게 제 불만입니다

그리고 좀대화로 해결해보려고 해도 항상 저보고 말이안통하고 억지를부린다고하니
답답하기도 궁금하기도한데 객관적으로 판단좀부탁드립니다
정말제가 말이안통하고 억지만부리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