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하게 꽂힌 램 카드상태를 알려주지 않고 제 하드 날리고,
중고하드 비싸게 받고, 램카드 비싸게 받으려했던 동네 컴 아저씨는
결국 "같은 동네 살면서 그런 식으로 하지 말라"는 소리와 함께 출장비 1만원을 제외한
8만원을 저에게 송금했고, 그 아저씨가 주고간 200기가짜리 중고 하드도 그대로
제 컴에 남았습니다. 이거 교체하려면 하드복사 등등도 알아봐야됩니다.
그리고 화면 아래에는 이 윈7은 정품이 아니다!는 메시지가 오늘부터
딱 붙어있습니다.
어캐 없애나...
문제는요, 동네 컴터 아저씨가 그러고 가면서 중고 그래픽 카드 4만원에 준다고 한 거
안하고 제가 중고 2개를 인터넷에서 샀거든요.
★1번 카드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카드는DDR 3 9600GT.
엄청 크고 무겁고 두껍고 진짜 구형입니다.
인터넷 시장의 견본사진은 이렇습니다.
모양은 다르지만 뭐 같은 계열이라는 뜻으로 샘플 이미지라고 해놨네요.
그런데 이 카드는 DDR 3인데 화면보호기 실행하면 3D를 실행할 수 없는 카드라고 메시지가 뜹니다. ---->오늘 질문하려는 부분
★2번 카드
그리고 2번째 산 것입니다.
이것도 9600GT 입니다.
이건 좀 가볍고 얇아요.
오늘 컴퓨터가 안 켜져서 램 카드 슬롯 위치 바꾸고 이 그래픽 카드 장착해보니 3D 화면보호기가 실행되는 것이었습니다!!이럴수가!
뒤집어보면...
그리고 이것의 인터넷 견본 사진은...
제품이 거의 비슷해보입니다.
★3번 카드
그리고 아래 사진은 저의 본디 오래된 낡은 그래픽카드 입니다.
3개 중 제일 가볍고 얇아요.
내친 김에 이 녀석을 재장착해봤습니다.
OTL
이 카드도 3D 화면보호기를 실행해주었고, 동네 컴퓨터 아저씨놈의 설명과 달리 아주 멀쩡하네요. 갑자기 분노게이지 상승.
왜 3D 화면보호기가 안 될까요?
진짜 DDR3 맞나요? 더 진화한 모델이 DDR3 아닌가요?
컴맹은 오늘도 웁니다.
컴퓨터 스피드웨건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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