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 40명인데 저는 10명정도 같이 다니고 있거든요? 그것도 챙피하지만.. ㅜㅜㅜ 그런데 정말정말 제가 힘든건 저와 같이 다니는 애들이 아직 친해지지도 않은 아이들의 얼굴과 겉모습만 보고 욕을 하고 다녀요.. 옆에서 듣고있으면 너무 힘드네요 ㅠㅠ
저희과에 몸매가 약간 뚱뚱한 아이들이 조금 많아요 그 아이들이 강의실에 있는데.. 다 들리는데.. 지하철에 치여죽어라 이런얘기를 합니다.. 단지 못생기고 겉모습이 비호감이라는 이유 만으로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합니다. ㅠㅠ 으허어허엉헝 옆에서 듣고있는 저는 그저 웃지요....ㅜㅠㅠㅠㅠ
그리고 무조건 모두 다 같은 의견이어야만 해요 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그러니까 밥이나 간식같은것 사먹는 것도 다 똑같이 먹어야되구요 모든지 함께 다녀야되요 무리를 지어서 그리고 아이들뒷담화 하는것도 공감해야 되구요.. 제가 만약에 반 아이들을 욕하고 있는 상황에서 '얘들아 그건 쫌 심한거같아 우리 더 친해져 보고 서로 알아봐야할거같아' 라고 말하잔아요? 순간 매장당해요 진심..
흐규흐규.... 그리고 더 어이없는건 과 대표가 반 아이들 욕을 한다는거에요...정말ㅋ 멘ㅋ붕ㅋ알늏ㅇ늏노래ㅑㄴㅇ해ㅑㅓ헥너햐ㅐ너ㅑ해내ㅑㅎ내ㅑ눌ㅇ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 정말 같은반 남자아이들한테도 챙피하네요.. 여자망신기키는거 같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할말이 더 있지만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무 생각도 안나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아무래도 과 애들이 아직 중학교습관을 못 벗어 난거같아요...으앙